첫 출발

두근 두근.

스티밋을 대하는 나의 첫 마음이다. @jaehyunlee 님의 추천으로 스티밋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가입까지 하게 되었다.

다른 곳과는 달리 계정 생성부터 기다려야 되었는데, 그 경험이 무척 새로웠다. 왜냐하면, 요즘처럼 모든 것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이루어는 세상에 살다보면 머리보다 행동이 앞설 때가 많은데, 스티밋은 바로 접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동안 계정 승인을 기다려야 했다. 그것이 기술적인 이슈이든 사용자 경험 이슈든 어쨌든 약간의 기다리는 시간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찬찬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는 왜 스티밋을 하려고 할까?

첫째, 꾸준히 글 쓰기 위해서이다. 그 동안 생각, 경험 등을 기록해야 겠다는 생각이 부쩍 많아졌고, 올해의 다짐중의 하나가 글을 써야겠다는 것이었다. 좋은 글이든, 나쁜 글이든 내 생각을 적어 내려가는 것은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작업이기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써 보리라 다짐했건만, 습관은 쉬이 만들어 지지 않았다. 혹시 스티밋을 이용한다면? 이라는 기대를 갖고 매일 하루에 한 편 이상 스티밋에 글을 써 보려 한다.

둘째, 나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고, 이 부분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디어는 아이디어로 끝난다는 것이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행 되었을 때 혁신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기가 어렵다. 혹시 스티밋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서 아이디어가 가치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을 확인해 보고 싶다.

셋째, 세상에 혼자 할 수는 있는 아무 것도 없다. 나는 창의성, 교육, 사회적 혁신 등에 관심이 많다. 스미팃을 통해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지향을 갖는 이들을 만나고 싶다.

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스티밋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블로그가 대 유행일 때도 안 썼던 내가
피로도가 커서 페북도 끊고 살았던 내가
스티밋으로 시작해 보려 한다.

호기심을 한 가득 안고
기분좋은 설레임으로
시작하는 초심자에게
어떤 응원이라도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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