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인 구성에서 가장 큰 위험요소

지금 상위 20위는 기존 증인이 45%, 저스틴 선의 증인이 5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제일 골치아픈 시나리오는 아까 저스틴 선과의 미팅에서 @guiltyparties도 지적했듯이 네트워크 자체가 멈추는 것입니다.

스팀은 증인 참여율이 60% 이상이어야 네트워크가 유지됩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저스틴 선측에서 어떤 사건이 생겨서 서버가 동시에 작동을 정지한다면 한두시간 내에 네트워크 자체가 멈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드가 거의 동시에 업데이트되는걸 보면 꼭 불가능한 얘기는 아닌 것 같고요, 명령어를 잘못 친다던가 하는 등의 인적 오류 가능성도 늘 있습니다.

일단 네트워크가 멈추면 다시 시작하는건 굉장히 번거롭고 힘든 일이 됩니다. 예전에도 스팀 네트워크가 멈춘 적이 두어 번 있었는데 이걸 다시 시작시키려고 증인들이 모여서 정말 많이 고생했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60% 정도의 분권화된 증인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아니면 블록생성 상황을 잘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블록생성률이 60% 밑으로 떨어지면 재빠르게 뺄 증인 빼고 넣을 증인 넣어서 생성률을 60% 이상으로 유지시키면 됩니다. 근데 네트워크가 멈추면 증인투표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소용이 없으니 이건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한국에서도 큰 투표권을 지닌 분들은 제보가 들어오면 바로 행동할 준비가 되어있으셔야 합니다.

증인출마 하시는 분들이 나오고 있는데 응원합니다 ^^ 아마 지금쯤 블록 열심히 받거나 명령어 잘못 치셔서 리플레이 열심히 하고 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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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