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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마디] 5호선 퇴근길 중..

방금 기관사 말에 사소하지만 감동을 느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말인데.

오늘 하루도 치열한 올림픽의 한 순간처럼 경쟁
하신 여러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학생분들도 직장인분들도 오늘 하루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역은 '목동' '목동'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지하철에서 이런말을 들어본적은 처음이었다. 아니 수십번 안내멘트가 나갔지만, 못알아 들은 적도 있었겠지만..

비록 퇴근길 사소한 수고, 격려의 한마디겠지만
항공기 비즈니스석 서비스만큼의 감동이었다

모두들 수욜팅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