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보 걷기앱과 만보 운동의 효과

여름이 오면서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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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다이어트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요

꾸준히 운동해야 가능한것인데...

우선 운동은 버릇이다보니 걷기 먼저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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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그래서 운동앱들에서는 만보계를 기본 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걷기 측정의 경우 Pedometer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선 그냥 만보계라고 부르지요)

이 만보계라는 이름은 어떻게 생긴걸까요?

성인이 하루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는 2500~3000kcal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좀더 먹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기는 한데... ㅋㅋ

몸의 신진대사를 통해 자연적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는 약 1500kcal 정도라고 하네요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여 소비하는 칼로리가 700~1200kcal쯤이니까

나머지 300kcal 정도는 몸에 남는 다고 보는거죠

1kcal를 소비하는 데 필요한 걸음 수는 약 30보 정도라고 하네요

따라서 체내에 쌓인 밥 한공기에 해당하는 300kcal 을 소비하기 위해서는

대략 1만 보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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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보는 약 7~8km정도라고 하는데요

이 1만보 관련된 내용은 일본에서 온 이야기였답니다

그 내용은 영국 BBC가 특집 기사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통해

'하루 1만보 걷기'가 건강 상식으로 통용된 과정을 알려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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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보 건강론'의 시초는 일본 규슈보건대 요시히로 하타노 교수였고

요시히로 교수는 1960년대 초 일본 성인들의 비만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시 일본 성인들이 하루 평균 3500~5000보가량 걷는데

이를 1만보까지 늘리면 평소보다 20~30%가량 칼로리를 더 소모할 수

있으므로 비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고 하네요

요시히로 교수의 주장이 전 세계에 퍼진 건 1964년 열린 도쿄올림픽

덕분이었는데요

일본 '야마사(Yamasa)'란 제조 업체에서 걸음 수를 측정해주는 제품을

기획해서 제품에 '만보계'라는 이름을 붙인 뒤 요시히로 교수를 내세워

'하루 1만보 걷기'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벌였고 만보계는 올림픽과

스포츠 붐을 타고 출시 첫해에만 100만대 넘게 팔리는 대성공을 거뒀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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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죠

하지만.... 실제로 걷기 운동은 저강도 운동이라서 열량은 소모되지만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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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씩 걷더라도 강도가 너무 낮아서 근육이 늘거나 체지방이 빠질정도

의 효과는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짧게 20~30분씩 근력 운동을 하는것이 만보 걸었을 때보다

체지방 빠지고 근육 늘어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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