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달 살기] - 3 - liveaboard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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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어보드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출발했다. 원래 호텔까지 픽업을 온다고 했는데 쏭크란이라서 푸켓시내로 못 들어간다고 공항으로 오라고 했다. 아침일찍 가는게 좋을꺼라는 호텔 프론트의 조언에 따라 아침 일찍 공항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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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쯤 됐는데 사람들이 막 물을 뿌리고 있었다. 미리 나오길 잘 한 것 같았다~
차도 하나도 안 막혀서 공항에 도착해서 픽업버스가 올때까지 오래 대기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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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스티키라이스를 팔길래 하나 사먹고 공항 식당에서 뭘 좀 먹을까 했는데 다 300바트가 넘는다. 어휴~ 사람들도 쏭크란이라 우리처럼 다들 미리 와서 대기하는지 대기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픽업 시간에 맞춰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 가량을 달려서 다이빙 센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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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꽤 많았었다. 나는 픽업차에 탄 사람들만 같이 가는 사람들인 줄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배를 탈 때 보니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같은 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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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대기 하고 체크인 하고 바로 옆에 있는 마트에 가서 물통 좀 사고 간식거리도 조금 샀는데 좀 많이 사놓을 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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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체크인이 끝나면 자기 짐 확인 후에 썽태우 같은 차를 타고 항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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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 배가 두개가 있길래 두 배에 탈 사람들인가보다~ 했는데 한군데 배에 다 타라고 이야기해서 깜짝 놀랐다.
(사진의 배는 우리 배보다 좀 더 비싼 배라 자세히 보니 방마다 에어컨이 있는 것 같았다. 역시 비싼게 시설이 좋구나...하고 나중에 생각했다.)
배가 많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큰가보다 그 배에서 사람들이 다 생활할 수 있었다. 다이빙할때 공기통을 두는 곳을 통해서 선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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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이빙 전에 짐이랑 수건을 놓는 곳인데 막상 쓸려고 하면 자리가 없어서 막 여기저기에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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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2층 식탁이 있는 곳~ 여기서 아침 점심 간식 저녁을 먹고 다이빙 후에도 여기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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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침실~ 우리는 남편이랑 이인실을 했는데 보니까 도미토리처럼 되어 있는 방들이 꽤 많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은 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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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저녁에 공기통에 공기가 다 찼을때 부터 가동되기 시작해서 아침에는 찜통이라 들어가 있을 수가 없다. 선풍기는 그나마 계속 작동된다. 그리고 방 맡에 엔진룸이 있어서 저녁에 잘려고 하면 우우웅울린다. 사실 울리는 건 예민하지 않아서 상관없는데 기름냄새가 너무 심했다. 배 출발전에 모두에게 멀미약을 먹게 했는데 그나마 약을 먹어서 멀미를 안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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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뭐...사용할 수 있는 정도다 엄청 깨끗하진 않지만 못쓸만큼 더럽지도 않고 배에 있는 동안 내내 젖어있어서 크게 개의치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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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항구의 모습.. 사실 리브어보드를 처음 타보고 인터넷도 안된다고 하고 좀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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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나온 식사는 괜찮았다. 식사가 괜찮다고 들었는데 진짜 그러네 괜찮다~라고 생각했는데 4일내내 이것과 비슷한 식단이라 마지막에 갔을 때는 좀 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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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센터는 여기에 있다. 리브어보드 말고도 데이투어랑 이것저것 많이 하는 것 같다:) 다시 가봐야지 했는데 일정이 안되서 다시 방문 하지 못했다;ㅁ;

liveaboad란 몇일동안 배에서 생활하면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투어를 말해요:> 보통 당일투어로 가기 힘들거나 일찍나가야 하는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들을 돌면서 하루에 최대 4~5회정도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투어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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