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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u 실습 일주일차

어디 실습을 가던 항상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그리고 밀리지 않을거라도 다짐하던 스팀잇도 병원을 다녀오면 비몽사몽하느라 바빠 점점 뒤로 밀려졌다...
이제부터 열심히 해야지!!

첫 이브닝 출근이다.
데이보다 좋은점은 늦잠을 잘 수 있는 것 ....?

아직도 micu 문을 열었을 때 그 충격과 놀라움은 잊혀지지 않는다. 말 그대로 쫄았다.
정말 누구하나 없이 뛰어다니느라 바빴고 모든 동작 하나 하나 오차도 없이 정확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사실 들어가기 전 항상 긴장하고 오늘 내가 해야할 일과 observation 해야 할 것들을 되짚어보면서 들어간다.
그렇게 바쁜 현장속에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생겼고 내가 할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도 했다.
또한 , 훌륭한 간호사가 되어 나도 저 현장에서 뛰어다니고 싶단 의지도 마음속에서 솟아오른다.
일의 정확성, 꼼꼼함, 민첩함, 문제 싱황 해결 능력......
모든 게 다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micu에서 피부로 느꼈다.
했던 실습 중 제일 피곤하고 힘들고 ..... 심리적으로 많은 긴장을 하며 하고있는 실습이지만 제일 보람이 크다.

제일 뿌듯했던 건 퇴원하신 환자분이 건강을 회복하여 micu를 찾아와 편지를 주고 가셨다.
내가 봤던 환자분도 아니였고 내가 간호를 한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상황이 잊혀지지 않는다.

제일 많은것을 배워가고 얻어가고 느끼는 실습인 것 같다. 간호사란 직업은 정말 매력있는 직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