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님들 행복을 전하는 테이블세터입니다.
호텔에서의 프로포즈 준비를 위해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파라다이스호텔은 탁트인 해운대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있어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한남자의 프로포즈를 부탁받아... 룸안을 스타일링하게 되었지요...
이날의 스토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부산으로 여행을 와 호텔에 체크인을 한후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을 나간사이에
호텔룸을 프로포즈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 놓는것이였지요
두분이 로맨틱한 저녁을 드시기위해 호텔룸을 나간사이 본격적인 프로포즈를 위한 룸스타일링이 진행되었습니다
일이 원할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호텔측과는 사전에 협의가 된 내용이라 제가 호텔을 들어올때는 문제없이 들어올수 있었습니다.
기존호텔룸을 조금더 로맨틱한 프로포즈룸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풍선 , 현수막 보다는
생화로 꾸며진 플라워들이 어울린다 생각하여 사전에 꽃을 잡아 미리 작업을 해두었습니다.
이날 사용된 꽃은 약 5가지 종류의 꽃들로 믹스해서 진행하였는데요....
화이트계열의 금어초, 소국, 아스트로베리아, 거베라... 그리고 포인트를 두기위해 와인 컬러의 신비 로 조합하여 스타일링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침대위에는 오늘이 어떤날임을 미리 짐작할수 있도록 장미꽃잎으로 marry me? 문구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프로포즈가 진행될수 있도록 작업하였습니다^^
세팅이 끝난후 얼른 호텔을 빠져나와 오늘을 준비하신 남자분께 화이팅이라는 문자와 함께 진행스토리를 설명 드렸는데요.
몇시간뒤 무사히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문자와 함께 감사의 표시를 해주셨습니다.
보통 프로포즈를 진행 하다보면 끝까지 지켜보며 대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호텔프로포즈는 두분만의 공간이기에 방해할수 없는것이 사실이랍니다.
그래서 진행되는 부분은 지켜볼수가 없어 마음이 놓이지 않지만....
이렇게 문자로 진행상황을 전달받게 되는데요
이러한 문자한통이 저에게도 안도의 행복한 순간이 되어준답니다.
무엇보다 성공적으로 프로포즈가 마무리 될수 있었던건 한남자의 진심이 잘전달되었기 때문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