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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강 바로 앞에 사는 기쁨 / 한강 달리기 다이어트를 하다!

안녕하세요.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 입니다.


오늘은 일상 속 기쁨에 대해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요즘 제가 빠진 것은 한강 달리기 입니다. 한강을 달리게 된 이유는 항상 무산소 운동만 하다가 유산소 운동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일을 하게 되면서 '체력'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창업을 하여 일을 진행하는 것이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뚝심을 가지고 밀고나가야 되기 때문에.. 체력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명 '탱크'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탱크같은 사람이란 쉽게 말해 자신이 정한 목표를 위해 쭉 밀고나갈 수 있는 사람을 지칭하며, 스타트업은 물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기업에서는 이런 사람을 좋아하는 지, 그리고 면접과정에서 구별가능한 지 모르겠지만, 스타트업이나 조금 더 성장한 기업의 경우 탱크형 인간은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저도 이러한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고, 사실 다이어트 내기도 친구와 했습니다 :) 1개월만에 5키로를 빼야되기 때문에 한강으로 저는 가게 되었습니다.



퇴근 하고 한강을 가서 뛰고 있는데요! 밤에 가면 요즘 날씨가 좋아서 선선하니 너무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뛸 수 있는 것도 좋고, 누나가 사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달리기를 하면 기분이 정말 상쾌합니다.

뛰는 방식은, 매일 정해놓고 조금씩 더 가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제 한계를 깨기 위해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 운동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웨이트 운동을 한 지는 거의 6년 (제대로 하진 않지만..) 되었지만 아무 계획없이 하는 것 같아 조금은 반성하게 됩니다.

저는 한강 아주 바로 앞에 살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 놀러 자주 가는 것이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았었어요. 집 바로 앞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이제서야 한강 옆에 산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네요. 물론 러닝을 시작한 지 별로 되지 않았지만..



늦은 밤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운동을 하러 나옵니다. 저 처럼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도 있고 데이트하는 학생부터 손잡고 걸어가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러닝하면서 사람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 제가 알지 못하고 교회 내에서 비밀리에 사귀고 있는 사람들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들의 비밀을 누설하지는 않았습니다 :)



일을 시작하고 부터 '생각'의 시간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원래 제가 뭐 크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기는 하지만, 무언가의 목표를 놓고 이루어가는 방식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없더라고요. 스타트업이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일이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업무시간에는 이제 실행이 필요한 것들을 일하고 사실 전략을 고민하거나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업무시간이 끝나고 인 것 같습니다. 퇴근한 것이 퇴근이 아닌 그런.. 삶이네요. 아무 생각하지 않고 쉬고싶어서 요즘 제가 유투브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한강에 가면 알 수 있는 것이, 야경이 정말 예뻐요..! 보는 것이 같더라도 그때의 심정과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제 심정?으로 보는 한강은 정말 예쁘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사소한 것들까지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강에서 친구들이랑 걸었던 기억, 치킨을 먹었던 추억 등 많은 것들이 기억납니다. 

사실 제가 얼마나 더 한강을 뛸 지 모르겠지만, 지금 제 심정으로는 평생 죽기 전까지 뛸 정도의 의욕이 있네요ㅋㅋ 이렇게 계속 뛰다가 나이키 마라톤 같은 대회도 나가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열심히 해서 살도 빼고 체력도 키우는 제가 될 것 입니다!



혼자 뛰는 것이 사실 어쩔 때 살짝 심심하기도 해서, 시간되는 친구들좀 불러서 같이 뛰고 해야겠습니다 :)

밤에 운동을 하고 자면 피곤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사실 지금까지는 조금 피곤..) 헬스트레이너 말로는, 처음에만 조금 피곤하고, 운동을 해야 안피곤하다고 하더라고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피곤하지 않은 길이라고 합니다. 저도 밤에 운동하고 자도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꾸준하게 한 번 해봐야겠어요! 이제 날씨도 더 따뜻해지니 :)



지금까지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