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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다금바리회와 기타연주!~

안녕하세요!~
여행과 먹거리를 좋아하는 MDRT재무설계사 @joons입니다.

토요일부터 3일 황금연휴라 그런지 오늘은 포스팅 올릴 시간이 없을 만큼 너무 정신없이 바쁘네요.

째깍!~ 째깍!~지금 시각은 새벽 1시 23분입니다!~ 째깍!~ 째깍!~

이번 연휴는 어린이 날과 어버이날 행사를 동시에 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번 연휴는 부모님을 찾아뵙고 어린이 날 행사도 겸할까 하거든요. ㅎㅎ

어제는 토요일 가족 잔치때 쓸 수산물을 보러 대전 노은동 수산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대게와 자연산 대광어, 농어, 다금바리를 예약하고 왔는데 그냥 오기 너무 아쉬워서 집사람 사촌형님과 술안주로 먹을 다금바리 한마리도 포장해서 왔답니다.

다금바리를 회떠본지는 처음인데 아주머니 왈 "다금바리 회 한번 먹으면 다른회는 못먹어!~" 이러시더라구요 ㅎㅎㅎ

광어, 우럭, 농어, 도미만 먹어봤지 다금바리는 저도 처음이라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다금바리 회를 들고 사촌형님집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이 날 사촌형님댁에 저 말고 제가 알고 있는 다른 친구들도 온다고 하기에 찐한 술판이 벌어지겠구나 흐믓해하며 사촌형님집에 도착!~

포장해 온 다금바리를 냉장고에 넣고 먼저 매운탕을 끓입니다!~

왜 매운탕을 먼저 끓이냐구요???

그래야 회를 다먹고 찐하게 우려낸 매운탕을 바로 먹을 수 있으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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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금바리 회입니다. 때깔 죽이죵? ㅎㅎ

정말 고급어종답게 회맛이 일반 광어나 우럭과는 식감 및 맛이 비교가 되지 않더라구요.

회를 안좋아하는 집사람도 맛있다고 몇 점 먹던데 괜히 다금바리가 아닌가 봅니다.ㅎㅎ

이렇게 소주한잔을 먹고 있는데 사촌형님께서 안되겠다며 짱박아 놓으셨던 글렌피딕 18년산 싱글몰트위스키를 꺼내오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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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술입니다!~ ㅎㅎㅎㅎ

오픈을 하고 한잔씩 나눠먹다보니 어느새 빈병이 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마무리는 다시 소주로 원상복귀!~~~~~~~~^^

이렇게 먹다보니 취기도 올라오네요!~

근데 여기에 모인 친구중에 기타를 정말 잘치는 친구가 있답니다.

사실 저빼고 여기있는 모든 남자가 기타를 잘 칩니다 ㅎㅎ

그 친구의 기타 연주를 들으며 술잔을 기울이니 술이 물이되어 버리더라구요!~

기타연주를 휴대폰으로 촬영한거라 그 당시 느낌을 제대로 담지는 못했지만 공유하고자 동영상 링크를 올려봅니다!~^^

연주들으시며 황금연휴의 행복한 시작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