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정우성’ 그는 얼굴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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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ngpark입니다. 오늘은 미남배우 정우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정우성은 경기상고 1학년을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했습다. 아래 사진이 그 시절 정우성인데 얼마나 인기가 많았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생기고 거기에 키도 컸기에 91년 CF 모델로 데뷔하게 되죠.

94년 〈구미호〉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렸고 뒤이은 아스팔트 사나이와 본투킬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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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90년대 젊은이들의 정서를 대변하고 ‘멋’이라는 게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정우성의 대표작 비트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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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의 스토리는 특별하지 않지만 그 안에서 민을 연기했던 정우성 만큼은 특별합니다. 정우성임창정 고소영의 젊은 시절을 보지 못했던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뒤이어 ‘태양은 없다’에서 이정재와 최고의 시너지를 내면서 연타석 홈런을 치게 되고 정우성은 명실상부 최고의 청춘스타로 등극하게 됩니다.
광고로 또 영화로 대중을 찾아가던 그는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죠 바로 2001년 작 '무사'입니다.
고려-원명 교체기의 극히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출연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그동안 잘생긴 청춘스타로만 비추어 졌던 대중의 시선을 배우 정우성으로 옮겨가게 만든 최고의 선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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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탄력을 받아 2003년에는 ‘똥개’를 통해 털털하고 다소 멍청해 보이기까지 한 철민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보여줬고 뒤이어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통해 절절한 멜로연기를 선보이면서 만인의 연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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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새드무비,데이지,중천에 출연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으려고 노력하지만 흥행에 실패하고 연기가 항상 비슷하다는 대중의 평가를 받으며 배우로서 부침을 겪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절치부심 하여 선택한 영화가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속칭 놈놈놈입니다.
김지운 감독의 스타일리시 한 영상미와 좋은놈을 연기한 정우성 나쁜놈의 이병헌 이상한놈의 송강호가 최고의 앙상블을 이루면서 흥행과 한국형 서부극의 개척이라는 대중의 좋은 평을 들으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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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시절과 검우강호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고자 노력하였고 ‘드라마 빠담빠담’과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출연하며 한국 대중들과의 만남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신의 한수’와 ‘아수라’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했지만 드라마의 호응을 이어가지는 못하고 흥행에서도 다소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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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더킹’에 조인성과 출연하면서 무르익은 연기력과 미중년의 ‘멋’이 무엇인지를 선보였습니다. 비트 시절의 멋과 더킹에서의 멋은 분명 다르지만 언제나 멋있는 건 정우성이기에 가능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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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동안 알던 정우성은 어떤 사람인가요? 잘생긴 배우, 대한민국 5대간지, 지오다노 광고로 우리를 설레게 했던 미남의 대명사, 정우성은 그동안 잘생긴 역할은 물론 무사에 백수,건설 노동자, 바둑기사, 킬러, 검사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대중에게 즐거움을 줬던 멋진 배우입니다.
자신이 가진 인물만 믿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자 최선을 다한 진정한 상남자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잘생김이 아니라 ‘멋’으로 영감을 주는 멋진 배우로 남아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인물탐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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