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rt]@kmlee님을 그려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SI 작가 선정 일주일 중 마지막날을 보내고 있는(아마도) 케이지콘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그려드리지 못 했던, @kmlee님을 그려보았습니다.
저는 @kmlee님을 '킴밀'님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사실 딱히 스펠링도 킴밀이라는 발음과 상관이 없는 데도 전 그렇게 부르고 있더라구요.
킴밀님은 제가 스팀잇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언젠가 자그마한 성의를 표하고 싶다고 생각만 해왔는데.....마침 저의 일본인 이웃 @kawaiipower를 그렸던 포스팅에서

캡처_2018_03_25_05_55_46_753.png

이런 멋진 덧글을 달아주셔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제 기억이 확실하다면 킴밀님은 반지의 제왕의 김리를 좋아하셨습니다. 아이디도 거기서 따왔다고...하시진 않았던 것 같지만. 어쨌든 엘프보다 드워프에 더 애착이 가신다고 언뜻 기억이 납니다.

드워프의 이미지에 점잖으면서 깊고 통찰이 가득 담긴 글을 타이핑할 것 같은 그런 현대적 이미지가 목표였습니다.

그림 그리는 과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1.대략의 윤곽을 잡아봅니다.

2.완성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 그 중간을 이렇게 저렇게 설명도 해드리고 싶지만.
사실 전 그림을 그냥 이렇게 그립니다. 대강의 윤곽선만 따고 나머지는 실제 스케치 단계에서 다 해결하기 때문에...
그래서 딱히 뭔가 더 첨부할만한 건덕지가 없네요.
그리는데 들었던 레이어도 저렇게 딱 두 개 였습니다....ㅋㅋㅋ

킴밀님이 보고 맘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만, 역시나 굳이 포스팅에 써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제 성의를 표하고 싶었을 뿐이니까요..

새벽 6시가 넘었습니다....주위의 이웃들이 부랴부랴 출근을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배수관으로 물이 흐르는 소리, 도어락을 열고 신발을 쿵쿵거리며 신는 소리...엘리베이터의 나레이션 목소리가 나즈막히 말합니다.

"내려갑니다."

아.....

보람찼지만 힘들기도 한 일주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일주일 동안 작곡도 하고 그림도 그릴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소철님과 마니주덕에 열정과 의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스팀잇 커뮤니티에 별로 기여한 것도 없는 비루한 저를 선정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렸습니다.
다음에 선정되실 분께도 미리 축하인사를 건넵니다.
봐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전 이만 내일 작업을 위해 물러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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