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여친과 오븟하게 한잔하고 있는데 베트남 군경찰 10명이 YG에 기습으로 들이 닥쳤습니다.죄진것도 없지만 순간 앞이 캄캄해 지면서 온갓 생각들이 스쳐지나가는데....
얼마전 하숙생 한명이 다낭에 여행갔다왔다는 이유로 "코로나"확률이 있어 격리중인데 혹시 양성이 나온건가,,,
우리가 하고 있는 비자서비스 업무가 정부에서 문제가 된건가,,,등
알고보니 중국,베트남 같은 사회주의국가는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거주지를 옴기면 지역 경찰서에 여기 나 살고있다고 늘 거주자 신고를 해야되는데 YG 에 외국인들이 함께 거주한다는 출입국 정보가 나와 급습을 했답니다.
얼마전 코로나 양성환자 중국인들 몇명이 베트남 밀입국 사건으로 인해 현재 베트남은 다시 코로나 초 비상사태에 돌입했습니다.그리고 이런 밀입국자들을 잡아내기위해서 베트남 군경찰들은 외국인들이 함께 살고있는 로컬집들을 찾아내고 있답니다.
다행이 YG에는 중국인이나 불법거주자가 없기에 30분간 조사끝에 다들 돌아가긴했는데 글쓰는 지금도 어제에 긴장감 때문에 그런지 두서가 없이 타자가 나가네요.
정말 무서운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순간 스팀잇 욕심에 사진한번 찍으려다가 화들짝 쫄아서 돌아가는 경찰 꼬리만 하나 겨우 찍었네요..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