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적어 보았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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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50분 남짓 일어났다. 어제는 12시가 되기 5분 전쯤이나 잠든 듯 하다. 대충 4시간 정도 숙면한 셈.. 요즘의 평균 수면 시간은 4시간이다. 눈가에 아직 피로감이 있기는 하다. 아마도 조금 깨어 있다가 1~2시간 정도 더 잠들었다가 일상으로 돌아갈 듯 하다.

그냥 눈 떠 있는 김에 블로그에 글을 하나 쓰고.. 스팀잇에 댓글들을 달아본다. 그리고 하이브에는 일상을 기록한다. 나의 삶에서 무언가를 끄적거린다는 것은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인 듯 하다. 딱히 뭔가 정제해서 쓰는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를 쓴다는 것 .. 그 자체로 삶에 좀 더 깊이 파고 들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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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디자인 속에서 살고 있다. 일하는 곳도.. 오시는 분들도 모두 휴먼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오신다. 열정이 좀 올라 붙었다가 사르르 사라지고 있는데.. 열정을 솔솔 부체질해야 할 것만 같은 분위기다. 이제 사람들에 내가 인식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풀고 나누고 해야 하는 시즌이 온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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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발표를 무서워라 한다. 누군가의 누군가들의 앞에 서서 무언가를 말한다는 것이.. 뭐랄까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남들이 다 알고 있는 것 같고 더 잘 알것 같은데 내가 굳이..

그리고 어릴 적 대학교 시절 한번도 발표를 해서 만족스러운 적이 없었다. 부들부들 떨다가 횡설수설 하다 내려온 기억만 있다.

내가 정말 준비가 되었고 자연스레 나오는 시간은 수다를 떨다가 나도 모르게 막 뭔가가 쏟아져나올 때이다. 이럴 때면 내가 이런 걸 알고 있었어? 나에게 이런 통찰력이 하면서 스스로에게 놀라기도 하고 그런다..

그런데 뭔가 판이 벌려진 자리에서는 제법 쭈구리가 되어 버린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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