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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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와 피해자 둘로 나눠서 썼긴 했으나, 그렇게 나눠서 쓸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성장통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아이들의 마음을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눠야 하는 이야기 였다는 것에 마음이 쓰인다. 힘도 세고 덩치도 큰 학급에서 대빵이라고도 할 수 있는 토저와 괴짜천재라는 별명으로 인해서 일명 왕따로 지냈던 데니.. 그 둘은 학교에서 하는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 하게 된다. 그런데 하필 그 둘이 같은 팀으로 되고, 팀으로 이루어져 숲속으로 가다 동굴로 떨어지게 된다. 동굴로 떨어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 내려간 액셀 선생님.. 그는 떨어지면서 뇌진탕으로 정신을 잃게 된다. 정신을 잃은 액셀 선생님이 있어봤자 도움을 요청하기에는 각박한 상황이 되버린다. 하지만 토저와 데니는 살기 위해 길을 찾게 된다. 길을 찾는 길에도 동굴 속으로 폭우로 인한 비로 인해 물로 차오르게 된다.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정신을 잃지 않고 길을 찾기 위한 그들의 정신.. 그것으로 인해 친하지도 않았던 서로간의 사이가 돈독해지면서 친해지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두서없는 내용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청소년들의 성장소설이라고 하여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기대감에 부풀었던 내 마음이 식어버렸다. 이 책이 전해주는 교훈이 무엇이었을까!? 다른 생각으로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성인이 내가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도통 몰랐지만 또 읽고 또 읽는 방식을 택하면서 내용에 전념을 하였다. 교훈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서로 알지 못하였던 아이들이 어느 사고하나 때문에 돈독해지는 우정이라는 것을 하나 만들었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지은이가 어떤 생각으로 이 책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성장소설보다는 그냥 간단하고 평범한 것으로 왕따라는 말을 내비치고 싶은 책이라고 파악할 수밖에 없는거 같다. 기대가 큰 만큼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 밖에 못하는 나로써는 좋다는 것으로 내비칠수가 없다. 더 좋은 내용으로 아이들의 성장소설로 나왔으면 좋겠다. 지은이가 다른 시선으로도 다시 썼음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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