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요즘 코로나 덕분에 화상 회의를 할 일이 많습니다.
회사의 회의가 아니더라도 이래저래 화상 회의를 많이 하게 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Zoom 일 듯 합니다.
Zoom 정도는 좋은 사양이 아니더라도 잘 돌아갈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많아질수록 컴퓨터의 사양에 많이 의존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Zoom 화상 회의를 시작하고 좌측 상단에 보면 다음과 같이 녹색 방패 모양이 있습니다.
이것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현재 컴퓨터 자원을 얼마나 쓰고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저 혼자만 접속했고 맥북 프로라서 CPU나 메모리가 딸리지 않는데 인텔 i5 8세대에 메모리 8기가 정도의 사양에서 10명 정도 접속을 하면 컴퓨터가 뻗어버리는 현상을 몇 번 보았습니다.
저 정도 사양이면 일반인들이 쓰기에는 차고도 넘칠 것 같은데 Zoom 의 경우는 최소 i5에 2Ghz 이상의 속도가 되어야 한다는군요.
거기다가 메모리도 16기가 정도는 되어야 25명 정도를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50명 이상 동접시에는 게이밍 컴퓨터 정도는 되어야 된다는 말인데....
정말 화상회의 덕분에 컴퓨터를 바꿔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 같습니다.
이것도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저사양에서도 쌩쌩 돌아가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때까지는 별 수 없으니 사양을 높여야겠네요.
화상 회의 때문에 PC를 바꿀 예정이라면 사양을 생각보다 높게 잡고 견적을 뽑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