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퀘스트 체험.. 와.. 신세계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 구매 요청을 하고, 아이들이 아우성을 또 쳐서 일요일 아침부터 거래를 하고 왔습니다.

매물종류가 그리 많진 않아서 그냥 256기가 딱 단품으로 기계만 있는걸 샀는데요. 와서 페이스 북으로 로그인!을 하고요.(페북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다른 로그인은 하나도 인정하지 않더군요..)

앱을 뒤적뒤적.. 일단 가장 유명한 Beat Saber는 바로 구매하고 봤습니다. 어짜피 이건 사게 될 거라는 것을 직감 했거든요.

와... 정말 리얼하더라구요. 예전에 친구가 한번 가져와서 즐겨보긴 했었는데, 그 때도 놀라웠지만 오늘도 역시나 놀랍습니다. 생동감도 좋구요, 타격감도 좋구요, 음악도 좋구요, 활동성도 좋구요, 와.. 정말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레이저 칼로 블럭을 베는 게임인데, UI/UX가 정말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저와, 첫째, 둘째가 줄을 서서 한번씩 하려고 방전되면 충전을 2번씩이나 하면서 즐겼습니다.


그리고 충전중에 아이들 몰래 방에서 저는 롤러코스터를 다운 받아 봤는데요..

무료게임이라서 부담없이 플레이를 하는데...

한 5분 이상 탔던가... 아.. 몸은 분명 그자린데, 눈앞에 보이는 현상들 만으로도 속이 울렁이더군요.
원래 놀이기구타도 잘 토하진 않는데, 연속해서 오래타다보니 머리도 어지럽고 속이 미식거리더군요. 뭐 그만큼 잘 만들었다고도 생각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것 말고도 Youtube VR 도 잠깐 봤는데... 그래픽이 아직은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생동감은 끝내줬습니다.


조금 즐기다 보니 정말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이 세상도 가상공간이 아니라는 법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어딘가 뇌만 살아 있다던지... 하는 것이지요. 제가 꿈을 꾸는 이유는 누군가가 뇌 데이터를 백업한다거나.. CCTV 예전데이터 재생을 하면 그 장면이 보이게 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는 생각도 들구요.. ㅎㅎ

아무튼... 세상은 빠르고 또 빠르게 변하는 것 같습니다.

어짜피 막지도 못할 거.. 일단 즐기고 즐겨봐야겠지요. 신기술.. 얼른 접해보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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