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여자 로사리아 입니다!~ :)
얼마전 우리집 귀요미 하람이가
작은 수술을 해야 해서 병원에 갔어요~
작은 수술이긴하지만 마취도 해야하고
작디 작은 몸으로 아픔을 견뎌내야 할걸 생각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병원을 향하고 있었죠.
하람이 동물 병원은 아파트내 상가에 위치 해 있어서
주차는 아파트 주차장에 해야해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외부인 주차장으로 들어가는길...
경비아저씨께서 어디가세요? 라고 물으면
동물병원 이요~ 라고 말을 하고 들어가지요.
어김없이 경비아저씨께선 어디 가세요? 라고 물으셨고
전 큰 소리로
네~ 동물농장 이요!!!~~~
..........
.......... 머지??? ... 먼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한 순간
옆에서 천상씨는 미친듯이 웃어제끼고
경비 아저씨는 동물농장에 농사 지으러 가시나봐요~~~ ㅎㅎㅎ
이러시면서 막 웃으시더라구요... ㅋㅋㅋ
가뜩이나 긴장하고 있던 맘에 창피함까지 더해져
홍당무가 돼버렸답니다. ㅎㅎㅎ
다행이도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어제는 실밥 풀러가는길!!!
주차장을 앞두고 동물병원을 맘 속으로 수없이 되뇌인탓에
무사히 통과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
오늘의 메뉴는!!!
맛있는 닭볶음탕입니다!!~~
재료: 닭한마리, 감자 2개, 당근1개, 양파 1개, 대파 1뿌리
양념장: 간장 8큰술, 고춧가루 4큰술, 고추장 3큰술, 올리고당 4큰술,
맛술 3큰술, 다진마늘 듬뿍 1큰술, 후추가루 약간, 다진 생강 이나 생강가루 0.5작은술
하나. 닭은 깨끗하게 씻어서 끓는 물에 20분 삶아준 후
한번 더 씻어서 물기를 빼 준비합니다.
이때 닭을 삼고 난 육수 2컵은 체에 걸러 준비하세요.
둘. 양념장은 미리 섞어 준비하고 채소는 깍뚝썰어 준비하고
감자와 당근은 필러을 이용해 동그랗게 깎아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감자가 익더라도 부서지지않아 좋답니다!~ )
셋. 닭과 감자 당근을 넣고 양념장과 닭 육수 2컵을 넣고
센불로 조리하다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양념장이 1/3로 줄어들때쯤
양파와 파를 넣고 5~10분만 더 끓여서 마무리!!~~
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추가해주세요!~
생강가루를 꼭 넣어주세요!!~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닭과 참 잘어울리네요!!~
역시 밥 도둑!!!!
야무지게 냠냠 먹고!!~~~
남은 양념은 가위로 잘게 잘라 밥을 넣고 슥슥 볶아서
조미김과 참기름과 깨를 솔솔뿌려서
야무지게 한입 해주면!!!~~ 엄지척!!!!
화요일은 화끈하게 매운 닭볶음탕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것도
꽤 괜찮은 생각인것 같아요!!! ^^
남은 하루도 행복하세요!!
내일은 수요 포차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