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이 안돼서

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오늘 써니가 픽한 메뉴는 임신했을때 먹었던 마늘통달과 골뱅이무침이다.
이번에 배달을 시켜 먹을 생각을 했는데 배달이 안된다.
그래서 비슷한 메뉴를 찾아 요기요를 검색해 보지만 비슷한 메뉴가 보이 않는다.
어쩔수 없이 평소 시켜 먹던 브랜드의 통닭을 시켰다.
통닭이 배달되어 오는 동안 골뱅이무침에 대한 열망이 강해져 간다.
결국 우리는 통닭을 반만 먹기로 하고 집에 있는 파채, 골뱅이와 비빔면을 사용하여 골빔면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물론 골빔면 조리는 라면요리에 특화되어 있는 써니가 한다.
통닭이 배달되고 골빔면과 맥주를 곁들여 먹는다.
이상하게 통닭이 조금 식은 느낌이 들어 핸드폰을 확인하니 요기요 도착시간 보다도 십분이나 전에 음식이 배달된 것을 알게 되었다.
내 불찰이다.
조금 식었지만 맛은 있다.
골빔면도 꼬들꼬들하게 잘 익은 면발과 쫄깃한 골뱅이 그리고 톡쏘는 파채가 잘 섞여서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써니도 오늘 하루 피곤했는지 나와 같은 속도로 음식을 먹어 치운다.
반만 먹기로 한 통닭도 다 먹어 간다.
더 먹을 수 있지만 몇 조각 남겨두고 저녁식사를 마무리 했다.
새로 산 식탁에서 먹는 음식은 당분간 뭘 먹던 맛있을 것이다.
~꿈꾸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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