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서 번 스팀달러를 실제 돈(KRW)으로 환전해 보았습니다

글쓰기 보상으로 첫 스팀달러를 받았습니다. 장기투자를 위해서 스팀파워로 대부분 바꿀 예정입니다. 다만, 몇가지 이유가 있어서 스팀파워로 바꾸다가 남겨 둔 스팀달러 20개로 KRW 환전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스팀달러 환전을 시도해 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팀잇에 글쓰기를 하면 보상이 큰건 알겠는데 와닿지가 않는다. 실제 돈으로 환전하면서 피부로 느껴보자.
  2. 환전 안정성, 신속성이 얼마나 뛰어난지 체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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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팀잇의 메뉴에서 '지갑'을 선택해서 내 지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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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둔 스팀달러 20개가 보입니다. 20개 숫자를 클릭하면 팝업 메뉴가 뜹니다. 하단의 '판매'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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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트레이드 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수수료가 굉장히 쎈 편입니다. 테스트 목적이므로 개의치 않고 환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팀달러 20개를 이더리움으로 바꾸겠다고 설정하였습니다.

0.12856212개의 이더리움으로 바꿀 수 있다고 뜹니다. 어차피 테스트라서 시세는 상관없고 곧바로 환전을 시도합니다.

비트코인이 아닌 이더리움으로 환전을 시도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트코인은 트랜젝션 처리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2. 이더리움은 거래 처리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3. 비트코인은 거래 수수료가 비쌉니다.
  4. 그에 비하면 이더리움은 저렴합니다.
  5. 다른 알트 코인들의 환전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입니다.
  6. 그에 비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함께 준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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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로 이동해서 '입출금' 메뉴를 선택하고, 좌측의 '이더리움' 그리고 입금주소 탭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는 입금 주소가 생성이 됩니다. 물론, 업비트에 개인정보 인증, 계좌 인증이 선행돼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거래소는 꼭 업비트가 아니더라도 선호하시는 거래소를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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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트레이드에서 스팀달러를 이더리움으로 환전 시도를 하면 리시브 어드레스를 적으라는 창이 뜹니다. 이때, 아까 업비트에서 받았던 이더리움 입금 전용 주소를 적고 'Get Deposit Address'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스팀잇 계정 정보를 요구하는 창이 뜹니다. 스팀잇에서 쓰고 있는 아이디와 제반 정보를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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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스팀코인이 이더리움으로 잘 환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업비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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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다려보면 위와 같이 블록트레이드에서 업비트로 이더리움이 넘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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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더리움을 받자마자 매도 주문을 넣었습니다. 테스트라곤 해도 가격하락폭이 워낙 커서, 이더리움 가격이 더 떨어지면 위험하니까요. 가격 위험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곧장 매도 체결이 되었고, 매도 대금이 저의 업비트 계정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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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해 둔 기업은행 계좌로 이더리움의 매도 대금의 출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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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수수료등을 제하고 16만원 정도가 저의 기업은행 통장으로 입금되었습니다. 스팀달러의 시세가 2만원을 갈때 였다면 더욱 많은 수익을 올렸겠지만 현재는 스팀달러 시세가 약세라서 스팀달러 20개에 16만원 밖에 받지 못했네요. 시세가 좋을 때 매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스팀파워를 모으면서 장기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스팀잇에 있는 SBD를 빼내서 제 기업은행 계좌로 실제 돈을 환전하여 입금하는데 까지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매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제 돈으로 바꿀 수 있음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실제 돈을 만져보니 스팀잇이 애들 장난이 아니구나 싶고, 글써서 돈버는 플랫폼이라는게 와닿습니다. 스팀잇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5일 정도 기간 동안 160개가 넘는 SBD를 벌었는데(큐레이션 30% 공제전) 이 금액도 투입한 노동력 대비해서 장난이 아니구나 싶어서 놀랍기만 합니다.

이상, 스팀잇에서 글을 쓰고 보상 받은 SBD를 KRW로 환전해 본 환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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