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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쓰는시#18> 왜쓰냐면요

네 작은 손을 꼭 잡을때
백번째 읽는 책 똑같은 대목에서 깔깔 웃는 너를 볼때
토실토실한 네 엉덩이를 만질때
네가 옴마아~ 하며 달려와 안길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리워질
내 아가의 모습들

사진을 찍고 또 찍어도
지금의 너를 보는 내 한번뿐이니까
이 순간이 지나면 끝이어서
글로 달래는 아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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