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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든 블록체인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이미 와버렸다.

분명 새로운 세상이 올거야 하면서 시스템 구축해서 몇년전부터 열심히 비트코인, 암호화폐 채굴하던 사람들은 바보라서 그렇게 했을까? 자신들의 과거 경험과 현재 시스템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말들이 너무 많다. 물론 어떤 것은 그럴 것이고 어떤 것은 그러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변화가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 어디까지 영향을 줄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작년에만 전세계적으로 10조원 정도의 돈이 암호화폐 ICO하는 곳에 몰려들었다. 95%가 사기꾼들이고 5%정도만 제대로 된 것이라고 해도 약 5천억정도의 자금이 제대로 운영되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올해 텔레그램도 ICO을 한다고 한다 펀딩의 규모가 몇조단위라고들 얘기한다. 어떻게든 사회에 영향을 주고 변화가 안 일어나기가 힘들다.

기존 제도권과의 충돌, 투기, 도박 이러한 얘기들이 나온다. 도대체 안 그런곳이 어디인지, 아닌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사회시스템 자체가 인간의 욕망을 통제하고 서로의 합의를 통해서 움직이는 것 아닌가.

합의알고리즘에 반영된 PoW와 이에 대한 리워드 시스템 자체가 네트워크에 참여한 이들의 끝없는 욕망을 통제하기 위해서 반영된 메커니즘이기도 한데. 도둑놈이 많이 참여한 코인 네트워크라면 망할 것이고 선한이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참여한 코인 네트워크라면 동작할 것이다. 안 그런 세상이 또 어디있을까? 암호화폐가 어디 쓸데가 있냐고 말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은 기존 화폐를 쓰면 될 것이다. 암호화폐를 쓸 사람은 쓰고. 아덴이 그랬고 도토리가 그랬고 만화책 본다고 사놓은 포인트들이 그렇게 쓰이듯이 말이다.

자신들이 잘 모른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