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일러스트로 찾아뵙네요!
제가 이번에 보여드리는 그림은
요즘 연재하고있는 Steemit RPG 게임만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악순이입니다.
이 그림으로 악순이가 탄생을 한것이나 다름없지요! [ 일러스트 + 귀차니즘 = 악순이 (?!) ]
당시 저는 졸업반이었고 다니던 대학교의 졸업작품전시회를 바삐 준비하던때
교수님의 갑작스러운 추가사항이 생겨버리고 말았었습니다
[갑작스런 퀘스트: 본인의 졸업작품 전시회 부스에 걸어놓을 포스터 이미지를 그려라!
당시 졸업반 친구들의 분노가 떠오르는군요. ㅎ_ㅎ
사이즈도 큼지막하게 기준을 해주셨기에 상당히 멘붕 이였습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바로 타블렛 펜을 들어 졸업작품의 컨셉이 '스넥 데빌즈'.
과자 악마들의 컨셉이였고 이미 20명이 넘는 디자인을 해놓은 상태라
저의 뇌는 지칠 대로 지쳐서 정~말 1차원적인..ㅋㅋ
악마니까 뿔, 과자니까 과자를 먹는 인물, 이런식으로 쳐내면서 급하게 탄생한 배경을 가지게 되었죠!
졸업을 하고 나면 취업도 순탄하고 다 잘될 거라고 생각했던 순진한 때가 생각나니 부끄러워지는군요 _
그때의 악순이 그림은 아직도 제 방 한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네요
[현재는 애물단지.. 너무 커..]
악순아 그래도 너의 공으로 내가 살아가고있단다.. 떙큐땡큐!!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