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뭘 잘못 한걸까? ㅋ


@bbooaae 뽀돌 대문 고마워용-

신랑이 요즘 매일 회원권을 끊어서 운동을 제대로 해보라고...닥달해서 근처에 무슨 운동이 있나 검색을 해봤다.
집에서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에 운동 시설이 하나도 없어서 돈이 있으면 내가 하나 차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

그러던 중 필라테스 양도글을 보고 댓글을 남겼다.
20만원에 올라왔고 네고해주랬더니 19만원에 준댔다.
그리고 송금을 하려다가 양도비가 없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했는데, 센터에서는 양도비가 55천원 있다고...

둘이 의견이 안맞아 싸우다가 양도인이 졌고, 나보고 양도비를 내라고 했다. ㅋ
야 첨부터 말했어야지

나는 그냥 생각해보겠다 하고 말았다. 꼭 하고싶었던것도 아니고...

다음날 양도비 2만원을 낼테니 나머지를 내라고 문자가 왔다. 본인은 어차피 못하는 상황이라며...
콜~ 할려다가!!!
그거 관심 갖는 사람도 나밖에 없고 어차피 버리는 카드라길래 '만원만 더 빼주세요.' 했더니 죽는 소리를 한다....
그래서 나도 '원래 없다던 금액을 내려니 고민이라고' 한번 튕겼고....
거래는 파토가 났다. ㅋㅋㅋ
만원 때문에~ ㅋㅋㅋ
분명 넘어올 거 같아서 운동복 구경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원래 난 당하는 스타일이어서 이제 변할꺼라며 배짱 한 번 부려볼랬는데 망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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