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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저를 만든 "프로듀스 48!"


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은 바로 프로듀스 48입니다.

aaa가 출범하면서, 사실 첫번째로 이 프로그램을 리뷰하고 싶었는데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이어서 이게 되나? 하는 생각에 어제는 드라마를 리뷰했었습니다.

평소에 제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제가 아이즈원의 격한 팬이라는 걸 아실텐데요.
그 아이즈원을 만들어낸 프로그램입니다.

지금의 제가 있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이기도 하죠ㅎㅎ


프로듀스 48은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만들어낸 프로듀스 101 시즌 1, 2에 이은 후속작으로, 일본의 AKB48 등의 프로젝트와 합작하게 되어(프로듀스 101 + AKB 48) 프로듀스 48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tmi지만, 표지의 프로듀스 글씨체는 프로듀스 101에서, 48은 AKB 48의 글씨체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프로듀스 시리즈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데요.
기존에 101명의 연습생이 참가하였다면 이번에는 96명의 연습생이 참가하였고, 기존의 프로젝트 그룹 두 개는 계약 기간이 상당히 짧았던 것에 비해 이번 시리즈의 데뷔조는 2년 반이라는 상대적으로 긴 계약기간을 갖습니다.

프로그램은 12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가로는 처음에 두 번의 등급 심사(A~F)와 그룹 배틀 경연, 포지션 평가, 컨셉 평가의 세 번의 경연을 갖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 세 번의 순위 발표식으로 각각 58위, 30위, 20위 이하는 탈락하게 되고, 마지막 화에서 12등 안에 든 연습생들이 데뷔하게 됩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이 시리즈 그만 우려먹으라느니, 일본과의 합작이 무슨 이야기냐느니 하는 여러 우려와 안 좋은 시선들도 많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아이즈원이라는 완벽한 그룹상당한 크기의 팬덤을 보유한 그룹을 만들어내게 되었네요.

저도 처음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당시 있던 곳이 군대였던 만큼 자연스럽게 옆에서 이야기가 많이 들려왔고, 프로그램을 실제로 본 순간부터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러닝타임은 각 화가 150분정도, 마지막화는 4시간 정도 진행되어서, 아마 이 프로그램을 다 보기엔 쉽지 않으실겁니다ㅎㅎ 게다가 결과적으로 데뷔한 멤버가 지금 다 정해져있으니 보면서도 별 생각이 안 들긴 해요. 본방으로 볼 때는 상당히 가슴 졸이면서 봤는데 말이죠ㅎㅎ

솔직히 저도 프로그램 끝나고 딱 한 번 정주행했었네요.

이 프로그램의 리뷰는 한번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내일부턴 콘서트 시작이니 잘 다녀오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