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014, 개그맨

014. 개그맨

영화기획기사

상상력도 검열되던 시절 충무로에 불시착한 ‘첫컬트'
...
<개그맨>은 저주받은 걸작이며 한국 영화 최초의 컬트이고, 활기를 잃은 1980년대 말 충무로에 불시착한 유에프오(UFO)다.
감독들의 상상력이 심의와 검열과 도제 시스템에 갇혀 있던 시절, 이명세 감독은 그 누구에게도 영화를 배운 적 없는 사람처럼, 혹은 지독한 나르시시즘에 빠진 영화광처럼 기묘한 데뷔작을 내놓았다.
<고래사냥>(1984)부터 <기쁜 우리 젊은 날>(1987)까지 배창호 감독의 조감독이었던 그의 첫 영화는 사수의 휴머니즘과 거리가 멀었다.
<개그맨>은 당대 한국 관객들에겐 지나치게 낯선 영화였고, 30년이 지난 지금 봐도 그 생경함은 효력을 지닌다.
...
김형석/영화평론가
기사출처 및 원문전체보기 :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897199.html

영화소개(줄거리)



개봉:1989.06.24
장르:코미디
감독:이명세
출연:안성기, 황신혜, 배창호, 전무송

삼류 카바레의 개그맨 이종세(안성기)는 스스로를 천재 영화감독이라 생각하는 청년이다.
그는 정 감독(전무송)을 따라다니며 감독 데뷔 기회를 노리지만 번번이 쫓겨난다.
어느 날, 종세는 영화배우가 꿈이라는 변두리 이발소 주인 문도석(배창호)에게 자신의 영화에 주연배우로 캐스팅하겠노라 약속한다. 한편 건달들을 피해 극장으로 들어온 오선영(황신혜)은 혼자 영화를 보던 종세 옆에 앉아 느닷없이 키스를 하고, 종세를 따라 그의 집으로 간다.
카바레 무대에서 리허설을 하던 종세는 무대 위로 올라온 탈영병(손창민)에게 인질로 잡힌다.
멀리서 사이렌이 울리자 탈영병은 들고 있던 총과 탄약을 그에게 건네고 자살한다.
무료한 일상을 탈피하고 싶은 선영은 종세에게 걸작을 만들기 위해 진짜 총으로 은행을 털자고 제안하고, 도석은 은행털이를 영화 각본이라 생각했지만 실제 상황임을 알고 망설인다. 그러나 종세는 명작 탄생을 위한 일이라며 도석을 설득한다.
한적한 시골 은행을 터는 것을 시작으로 이들의 범행은 점점 치밀해지지만 결국 경찰의 수배를 받게 되고, 도주 중에 만난 자동차 정비공(김세준)이 그들을 알아보자 도석은 우발적으로 그를 죽인다.
도주 끝에 부산역에 도착하지만 무장한 경찰들에게 포위당하고, 이 상황을 꿈이라 부인하는 종세는 자수하겠다는 도석에게 서부영화의 한 장면처럼 대결을 청하지만 결국 도석의 총에 맞고 쓰러진다. 이윽고 도석의 이발소 의자에 앉아 잠이 들었던 종세가 눈을 뜬다.
줄거리출처 : https://www.km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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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dolbak-aaa (호돌박) 입니다.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겨레' 와 '씨제이(CJ)문화재단' 은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이란 기획을 통해 한국영화 100편을 선정했습니다.
당시 매체를 통해 기사를 통해 한편씩 영화를 소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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