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010, 꼬방동네 사람들

010. 꼬방동네 사람들

영화기획기사

도시개발 그림자 짙게 드리운 80년대 빈민촌 사람들의 ‘롱숏’
...
한국 영화계 거장 중 한명인 배창호 감독의 데뷔작 <꼬방동네 사람들>은 그 싹부터 남달랐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수작이다.
이 영화를 함께한 사람들의 면면만 봐도 감탄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동철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이장호 감독이 기획, 신승수 감독이 조감독을 맡았고, ‘병신춤’의 명인 공옥진이 특별출연해 그 독특한 춤사위를 선보인다.
이 영화는 당시 사회를 풍자적으로 담아내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계몽적인 요소 또한 매우 강하다.
전두환 독재정권 시절의 사전 시나리오 심의와 프린트 검열이라는 엄혹한 이중 검열을 비켜나가기 위해 애쓴 흔적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대목이다.
...
정지욱/영화평론가
기사출처 및 원문전체보기 :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896369.html

영화소개(줄거리)

개봉:1982.07.17
장르:드라마
감독:배창호
출연:김보연, 안성기, 김희라

서울 빈촌에 사는 명숙(김보연)은 늘 검은 장갑을 끼고 다닌다.
그녀는 어린 아들 준일(천동석)을 홀로 키우다 태섭(김희라)과 결혼해 생계를 책임진다.
열심히 모은 돈으로 가게를 내고 제법 장사가 잘되던 중, 준일의 친부인 주석(안성기)이 찾아온다.
현재 주석은 택시운전을 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소매치기였다.
주석은 명숙에게 자신이 준일의 친부임을 주장하며 돌아오라고 말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태섭은 주석에게 떠나라고 한다.
주석이 자신의 친부임을 알게 된 준일은 집을 나가고, 명숙은 준일을 찾아 헤맨다.
주석 때문에 준일이 혼란스러워한다는 것을 안 명숙은 가게를 정리하고 이사를 가기로 한다.
건달 시절 살인을 한 사실을 숨겨온 태섭은 공소시효가 며칠 남지 않은 때에 자신이 죽인 남자의 부인을 만나고 죄책감에 시달린다.
이를 안 명숙은 가게를 팔아 그 부인에게 돈을 주고 태섭과 떠나려 한다.
그러나 태섭은 죗값을 치러야 한다며 자수를 하고, 주석에게 명숙과 떠날 것을 권유한다.
아들과 함께 리어카에 짐을 싣고 홀로 길을 떠나던 명숙 앞에 주석의 택시가 서고, 주석을 원망하던 명숙의 검은 장갑이 벗겨진다.
한편 고물장수 공 목사(송재호)는 마을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공터에 교회를 세우고 스스로 자립하도록 사람들을 돕는다. 폐인이다시피 살아온 길자(김형자)는 그런 공 목사를 좋아하고, 그로 인해 새 출발을 하게 된다.
줄거리출처 : https://www.km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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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dolbak-aaa (호돌박) 입니다.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겨레' 와 '씨제이(CJ)문화재단' 은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이란 기획을 통해 한국영화 100편을 선정했습니다.
당시 매체를 통해 기사를 통해 한편씩 영화를 소개했는데요.
해당 영화의 간략소개와 기사를 발췌해서 주사위 이벤트와 함께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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