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007, 마부

007. 마부

영화기획기사

전통 뒤안길에 선 ‘마부’ 가족…이들에게 투영한 신분상승 욕망
...
김승호처럼 ‘한국의 아버지’를 잘 표현하는 배우는 없었다.
충무로 서민극의 전통 속에서 김승호는 독보적인 아이콘이었다.
불과 20대 중반이었던 강대진 감독의 훌륭한 연출력과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이라는 영예가 있음에도, <마부>는 김승호라는 배우의 장악력 아래 있다.
사실 <마부>는 김승호가 가장 비루한 아버지로 등장하는 영화다.
그가 맡은 춘삼이라는 인물은 하루 벌어 하루 연명하는 하층민이고, 완고한 가부장이지만 사회생활에선 비굴하다.
홀아비로 살아가는 그는 네 남매를 키우는 게 버겁다.
‘마부’라는 직업도 불안하다.
자동차 문화가 밀려오면서 말이라는 전근대적 운송 수단은 이제 시대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다.
...
김형석/영화평론가
기사출처 및 원문전체보기 :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895610.html

영화소개(줄거리)

개봉:1961
장르:드라마
감독:강대진
출연:김승호, 신영균, ...

짐수레를 끄는 홀아비 마부인 춘삼(김승호)은 고등고시를 공부하는 장남 수업(신영균)과, 언어 장애 탓에 못된 남편에게 맞고 쫓겨 오기 일쑤인 맏딸 옥례(조미령), 가난한 집안 형편에 불만을 품고 신분 상승을 꿈꾸는 작은딸 옥희(엄앵란), 도둑질을 일삼는 막내 대업 등 네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마주(주선태) 집의 식모살이를 하고 있는 수원댁(황정순)은 가난한 마부인 춘삼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감정이 오간다.
장남은 세 번이나 고등고시에 떨어지고, 큰딸은 남편의 학대에 못 이겨 한강에 투신해 자살하며, 작은딸도 부잣집 아들에게 농락당하는 등 온 가족이 시련을 겪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춘삼은 사장의 자동차에 말이 놀라 다리까지 다친다.
게다가 마주는 말을 팔겠다며 마부 일을 그만두게 한다.
수원댁은 식모 일을 하며 모아둔 돈으로 그 말을 몰래 사서 춘삼에게 돌려준다. 마침내 장남 수업이 고시에 합격하던 날, 모두 모인 가족들은 수원댁을 어머니로 모신다.
새로운 희망에 부푼 춘삼의 가족들은 눈이 내리는 중앙청 거리를 함께 걷는다.
줄거리출처 : https://www.km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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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dolbak-aaa (호돌박) 입니다.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겨레' 와 '씨제이(CJ)문화재단' 은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이란 기획을 통해 한국영화 100편을 선정했습니다.
당시 매체를 통해 기사를 통해 한편씩 영화를 소개했는데요.
해당 영화의 간략소개와 기사를 발췌해서 주사위 이벤트와 함께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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