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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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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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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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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6일 화요일ㆍ아몰랑 일기
오늘은 ㆍ태풍이 온다는 걸 내 무릎이 먼저 알려줬다. 거 바람 한번 시원하네. 기특해 ㆍ34개월의 찡이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의자를 옮기고 변기통에 앉아서 응가하는 데 성공했다. 대견한 것. 스스로 밥 먹는 거부터 할 줄 알았더니, 이것부터 성공하네.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다. 제발. 앉아서 밥 먹어 ㅠ.ㅠ 밥상머리에 10분이라도 가만히 앉아있는 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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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5일 월요일ㆍ아몰랑 일기
둘째 녀석(염소)이 이제 앞으로 보고 앉는 걸 좋아한다. 척추에 무리가 가니까 오래 앉히지는 않지만 확실히 좋아하는 듯! 오늘로써 염소는 태어난 지 103일째! 뽀송뽀송햏~ 🐑 그리고 첫째 녀석(찡)은 뽀로로 영어동요에 나오는 'Mr.Sun' 노래를 무한반복 중이다. 좋은가 봐. 동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얼마 전에 보건소에서 주는 무료 동요 CD를 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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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4일 일요일ㆍ아몰랑 일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와서 지쳐 쓰러진 절호의 찬스! 노래를 들으며 나가서 걷고 싶었으나 오늘을 정리하는 일기를 쓰지 않았으므로 의자에 앉았다. 어제부터 갈까 말까 하던 자연휴양림으로 바나나 하나 먹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이라는 곳인데 자연경치가 멋졌다. 거기서 아주버님네와 만나 아이들이 놀 정도의 30cm 물 깊이 풀장에서 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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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일 토요일ㆍ아몰랑 일기
폭풍전야 같은 아이들의 낮잠 타임. 커피라도 마실 줄 안다면 딱 한잔 마시면서 멍- 때려야 할 거 같은데. 현실은 폰이나 만지작 거리고 있다. 어떤 초보 엄마가 눈물로 하소연하는 글이 눈에 띈다. 그 글을 읽고 나니 나도 일기라도 쓸까 싶어서 아몰랑 일기를 써본다. 2개월 된 아기가 안아야만 잠을 잔다. 잘 때만 분유를 먹는다. 하루에 16시간씩 안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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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일 금요일ㆍ아몰랑 일기
오늘은 위대한 둘째 딸의 백일이었다. 참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 상을 대여해서 차려줘야 하나 아니면 엄마표로 이리저리 알아보고 차려줘야 하나. 수많은 고심 끝에 풍선과 일회용 반짝이 접시 6개 그렇게만 주문했는데도 만원이었다. 아무튼 만 원짜리 엄마표 백일상은 그럭저럭 멋졌다. 아침의 찬란한 햇살 덕분에 역광으로 우리 아기 얼굴이 거무튀튀하게 나온 것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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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일 목요일ㆍ아몰랑 일기
ㆍ어제 일기장에 적었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ㆍ정확하게 말해보자면 일기를 쓴 오후 6시. 나는 간단하게 일기를 쓴 다음 평소처럼 브런치 앱에 글을 복붙 해서 맞춤법 검사를 돌려 띄어쓰기와 틀린 글자를 수정하고 있었다. ㆍ그런데 반쯤 고치다가 남편에게 "우리도 가족사진을 찍는 거야!!!"하고 우렁차게 외쳤다. ㆍ소파에 누워서 폰을 보던 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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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31일 수요일ㆍ아몰랑 일기
ㆍ오늘은 드디어 둘째 딸내미 백일 떡을 주문하였다. 핑크색으로 왕관과 100자가 적힌 백설기 20개와 수수팥떡 1kg, 오색송편 1kg를 8월 2일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에 퀵으로 받기로 했다. 돈은 계좌이체하였다. ㆍ이번에도 역시 스튜디오에서 성장앨범을 계약할까 살짝 고민했다. 100일, 200일, 돌로 3 콘셉트에 50만 원 정도라서 선뜻 망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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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30일 화요일ㆍ아몰랑 일기
ㆍ오늘 키즈카페에서 백 년 만에 책을 읽었다. 그래 봐야 모바일 책이지만 말이다. 거의 반수면 상태로 읽었다. 첫째는 남편이 케어 하지만 둘째는 아기띠를 하고 재우고 있는 관계로 나 홀로 의자에 앉아있었다. ㆍ책 내용을 적고 싶은데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 것 같다. 도통 생각이 안 나네. 대충 이런 이야기. (아래는 책의 내용 중 기억나는 대목이고, 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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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9일 월요일ㆍ아몰랑 일기
ㆍ감사한 일 하나. 오늘도 건강한 신체로 지인과 같이 문화센터에 가서 베이비 마사지 수업을 들었다. 가기 전 냉면집에서 물 비빔면을 먹었다. 맛있었다. ㆍ감사한 일 하나. 첫째에게 만 원짜리 찰흙 놀이 세트를 사줬는데 2시간 넘게 집중해서 노는 걸 보고 놀랐다. 큰 것도 아닌 고작 찰흙인데 재밌게 놀아준 아이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자주 사줘야겠다. ㆍ감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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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8일 일요일 ㆍ아몰랑 일기
ㆍ인간이 이렇게 지칠 수가 있구나. ㆍ어제 놀이동산 6시간, 그리고 왕복 이동시간 2시간 총 8시간의 외출이었는데 그 여파가 오늘까지 계속되었다. 가족 모두 떡실신. 남편은 무거운 첫째가 계속 안아달라고 찡찡대서 안고 다니느라 힘들었고, 나는 94일 된 갓난아기 케어하며 다니느라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런데 또 가고 싶다니.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 어리석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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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오후7시 19분ㆍ아몰랑 일기
ㆍ오늘은 우리 4 식구 놀이동산에 갔다. 둘째는 백일도 안됐는데 참 많이도 다니네. ㆍ초장부터 남편과 30분가량 언성 높여 싸웠다. 나는 걸어서 밑에서부터 올라가며 구경하자고 했고, 남편은 버스를 타고 올라가 위에서부터 보고 내려오자고 했다. ㆍ결국 비겼다. 남편의 말대로 위에서부터 내려오니 가지고 갔던 유모차가 복병이라서 계단이 많은 위쪽에서 움직일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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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6일 금요일 날씨 : 🐃 ㆍ아몰랑 일기
ㆍ유튜브를 들어가는 게 아니었다. 캠핑클럽 2화 다 보고 핑클 관련 영상 보다가 이효리 노래 영상 정주행하고 요즘 재평가 중인 이지혜의 럽미럽미를 보고, 청하 직캠까지 보다가 간신히 블랙홀에서 빠져나와 일기를 쓴다. 하루 다 지날 뻔 ㄷㄷㄷ ㆍ청하의 블랙 ㆍ이효리의 블랙 ㆍ청하가 이효리의 블랙을 춘 건데 확실히 춤 동작에 절도가 있달까. 이효리는 쉽게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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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5일 목요일 날씨 : 흐림ㆍ아몰랑 일기
ㆍ산후풍. 첫째 낳고 시작되었는데 절대 안 없어짐. 비오기 전 무릎 관절 아픈 거랑 에어컨이나 찬바람 나오는 곳에서는 손목, 발목, 발등이 너무 시린 거. 덕분에 이 여름에도 나 혼자 긴팔, 긴바지. 하하하. ㆍ옆에서 남편이 말해주는 덕담이란 게 너는 오래 살 것이다. 잔병은 많지만 장수하는 타입이고, 나 같은 타입이 한 번에 훅 간다고 말이다. 무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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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4일 수요일 날씨 : 알게뭐람 ㆍ아몰랑 일기
ㆍ일기를 시작한다. 아까 전에는 분명 쓸 말이 많았는데 또 이놈의 키보드만 잡으면 벙어리가 되네? 고민이다. 말수와 글수가 줄어드는 것이 고민이다. ㆍ나 찡자는 마침내 이 황무지 같은 인터넷 한복판에서 웃음을 찾아다니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했다. 나 찡자는 걸을 때도 직진만 하고, 밥도 젓가락으로만 먹고, 간식도 강냉이 하나만 미친 듯이 먹고, 과일도 사과만 고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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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베리 굳 걸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떡뻥을 먹으며 AAA에 포스팅을 할꼬야!!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골라서 보았다. 제목은 '베리 굳 걸' 벌써 제목에서부터 냄새가 나지 않는가? 그렇다. 제목이 마치 나 자신을 상징하는 듯한. 그래.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아는 그 정답. (끄덕끄덕) 두 주연배우 다코다 패닝과 엘리자베스 올슨의 깜찍한 노출이 보고 싶다면 봐도 된다. 싱그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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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3일 화요일ㆍ아몰랑 일기
ㆍ사랑하는 우리 찡이 5천 원에 20분간 물고기를 9마리나 잡았다. 지켜본 남편 말로는 아~주 집요했다고 한다. 집중력 무엇. 한 마리 한 마리 따라다니며 끝까지 잡았다는군. 그래도 잡은 물고기는 다시 반납함. 착한 것. ㆍ베이비 마사지 2번째 수업을 들었다. 같은 반 자이언트 베이비를 이번에는 3번 정도만 의식하며 쳐다보았다. 다행. 첫날 수업에서 너무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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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2일 월요일ㆍ아몰랑 일기
2019년 7월 22일 월요일ㆍ아몰랑 일기 ㆍ아침부터 괴상한 꿈을 꾼 덕분에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곧바로 남편이 일어났고, 그날따라 하지 않던 짓을 한다. 무엇이냐면 정말 진지하게 꿈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꼭 남편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ㆍ꿈 이야기를 들은 남편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냐며 짜증을 냈다. 말을 하고 나서야 아차 싶어서 꿈해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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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1일 일요일ㆍ아몰랑 일기
ㆍ아이들 다 자는시간에 잠깐 1시간 산책함. 기분좋으다~ ㆍ큰딸이 스타벅스를 너무 좋아한다. 그 푹신한 직각쇼파에 온 마음을 다 뺏긴듯 보인다. ㆍ키즈카페에 갔는데 34개월이 다 되도록 아직도 방방을 무서워서 힘껏 못뛰고 슬렁슬렁 거린다. 대근육 발달이 저리 느리니 아직도 킥보드를 사줘도 못 타는건가 싶음. 1년째 킥보드는 현관앞을 지키는 중 ㆍ혹시 어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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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 그대로의 중얼거림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속으로 생각을 많이 했다. 모든 인간이라면 으레 생각이라는 것을 하기 마련이라지. 근데 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생각을 많이 한 거 같다. 중얼거리기. 언제부터 나는 자신 있게 나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고 중얼거리게 된 걸까? 지금의 내 상태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꽤나 옛날로 되돌아 가야 한다. 어린 시절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부터 나는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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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아. 무럭무럭 자라렴 ^.^
나는 한번 집에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는 집순이라서, 요즘은 딸을 등원시키고 아파트 단지를 한 바퀴 돌고 집에 온다. 천천히 걷기 때문에 20~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딸아이의 등 하원 시에는 집에 폰을 두고 가지만 대부분 들고 다닌다. 핸드폰에 케이스까지 씌워져서 무겁다고 느낀다. 걷다 보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산책을 나올 때가 있다. 내 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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