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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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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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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07:15
RE: (100%) The Happy Prince (2)
[47E] “아! 이제 루비는 없단다.” 왕자가 말했다. “지금 내게 남은 건 두 눈 뿐이야. 천 년 전에 인도에서 들여온 귀한 사파이어로 만들어졌지. 하나를 뽑아서 청년에게 가져다주렴. 청년은 그걸 보석상에 팔아 음식과 땔감을 사고 희곡도 끝낼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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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dog
kr
2019-11-02 07:12
RE: (100%) The Happy Prince (2)
[46E] “그럼 하룻밤만 더 왕자님 곁에 있을게요.” 마음씨 착한 제비가 말했다. “그 청년에게도 루비를 갖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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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dog
kr
2019-11-02 07:11
RE: (100%) The Happy Prince (2)
[45E] “제비야, 제비야, 꼬마 제비야.” 왕자가 말했다. “멀리 도시 저 건너편에 한 청년이 다락방에 있는 것이 보여. 종이로 가득 덮힌 책상에 기대고 있구나. 옆에 놓인 컵에는 말라 비틀어진 제비꽃 한 묶음이 꽂혀 있고. 청년은 갈색 곱슬머리인데 입술은 석류처럼 붉으며 눈은 크고 꿈으로 가득해. 극장 감독에게 줄 희곡을 끝내려고 애쓰지만 너무 추워서
white-dog
kr
2019-11-02 06:48
RE: (100%) The Happy Prince (2)
[44E] “친구들이 이집트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제비가 대답했다. “내일 친구들은 두번째 폭포까지 날아갈 거예요. 하마는 풀 속에서 쉬고 있고 거대한 화강암 왕좌에는 멤논 신이 앉아 있어요. 멤논 신은 밤새 별들을 바라보다가 샛별이 반짝일 때 기쁨의 탄성을 한번 내지르고는 다시 침묵에 빠지죠. 정오에는 금빛 사자들이 물을 마시러 물가로 내려와요. 파란
white-dog
kr
2019-11-02 06:39
RE: (100%) The Happy Prince (1)
[43E] “제비야, 제비야, 꼬마 제비야.” 왕자가 말했다. “하룻밤만 더 나랑 함께 있으면 안 되겠니?”
white-dog
kr
2019-11-02 06:37
RE: (100%) The Happy Prince (1)
[42E] 달이 뜨자 제비는 행복한 왕자에게 돌아왔다. “이집트에 부탁할 일은 없으신가요?”제비가 외쳤다. “저는 이제 떠나요.”
white-dog
kr
2019-11-02 06:36
RE: (100%) The Happy Prince (1)
[41E] “오늘밤에는 이집트로 떠나야지.” 제비가 말했다. 떠날 생각에 제비는 기분이 몹시 좋아졌다. 제비는 공공기념관들도 둘러보고 한참 동안 교회 첨탑 꼭대기에 앉아도 보았다. 어디를 가든 참새들이 재잘거리며 서로 떠들었다. “이 얼마나 특출난 이방인이냐!” 그렇게 제비는 혼자 신나게 즐겼다.
white-dog
kr
2019-11-02 06:26
RE: (100%) The Happy Prince (1)
[40E] 날이 밝자 제비는 강가로 내려가서 목욕을 했다. “놀라운 일이군,” 다리를 건너던 조류학 교수가 말했다.“겨울에 제비가 있다니!” 그리고 교수는 지역신문에 이것에 대하여 긴 글을 썼다. 이해할 수 없는 단어들로 가득 차 있었음에도 모든 사람들이 그 글에 대해 언급했다.
white-dog
kr
2019-11-02 06:22
RE: (100%) The Happy Prince (1)
[39E] “그건 네가 선한 일을 했기 때문이야.” 왕자가 말했다. 그러자 꼬마 제비는 생각하기 시작했고, 이내 잠들었다. 생각을 하면 제비는 항상 졸렸다.
white-dog
kr
2019-11-02 06:17
RE: (100%) The Happy Prince (1)
[38E] 제비는 행복한 왕자에게로 돌아와 자신이 한 일을 들려주었다. “신기하게도,” 제비가 말했다.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몸은 오히려 따뜻해졌어요.”
white-dog
kr
2019-11-02 06:12
RE: (100%) The Happy Prince (1)
[37E] 강을 건너는 동안 제비는 배의 돛대에 걸려있는 등불을 보았다. 유대인 거주지를 지나면서는 나이 많은 유대인들이 구리 저울로 돈의 무게를 재며 서로 흥정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가난한 집에 도착한 제비는 집안을 들여다보았다. 아이는 열이 나서 침대에서 뒤척이고 있었고, 엄마는 피곤에 지쳐 잠들어 있었다. 제비는 안으로 가볍게 날아들어 큰
white-dog
kr
2019-11-02 05:52
RE: (100%) The Happy Prince (1)
[36E] “궁전무도회에 입을 드레스가 제때에 준비되어야 하는데.” 여자가 대답했다. “드레스에 시계꽃 장식을 수놓으라고 했거든. 그런데 재봉사들이 너무 게을러터져서 말이야.”
white-dog
kr
2019-11-02 05:48
RE: (100%) The Happy Prince (1)
[35E] 제비는 흰 대리석 천사 조각상들이 있는 성당의 탑을 지났다. 궁전 옆을 지나갈 때는 춤추는 소리가 들렸다. 예쁜 아가씨가 애인과 함께 발코니에 나와 있었다. “별들이 정말 멋지군,” 애인이 아가씨에게 말했다. “그리고 사랑의 힘도 멋지지!”
white-dog
kr
2019-11-02 05:40
RE: (100%) The Happy Prince (1)
[34E] 그리하여 제비는 왕자의 검에 박혀 있던 큰 루비를 뽑아 부리에 물고 마을의 지붕들 위로 날아갔다.
white-dog
kr
2019-11-02 05:39
RE: (100%) The Happy Prince (1)
[33E] “고마워, 꼬마 제비야.” 왕자가 말했다.
white-dog
kr
2019-11-02 05:38
RE: (100%) The Happy Prince (1)
[32E] 하지만 행복한 왕자가 너무 슬퍼보여 꼬마 제비는 미안해졌다. “여기는 참 춥네요,” 제비가 말했다. “그치만 하룻밤 정도는 옆에 머물면서 심부름을 해드릴게요.”
white-dog
kr
2019-11-02 05:10
RE: (100%) The Happy Prince (1)
[31E] “전 애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제비가 답했다. “지난 여름 강가에 머물고 있을 때였어요. 버르장머리 없는 두 놈, 방앗간집 아들 놈들이었죠, 맨날 저한테 돌을 던졌어요. 저를 맞추지는 못했죠, 당근. 우리 제비들은 엄청 잘 날잖아요. 게다가 저는 날쌔기로 유명한 집안 출신이거든요. 아무튼 그런 행동은 무례한 거죠.”
white-dog
kr
2019-11-02 05:04
RE: (100%) The Happy Prince (1)
[30E] “제비야, 제비야, 꼬마 제비야.” 왕자가 말했다. “하룻밤만 나와 함께 머물면서 심부름을 좀 해주지 않을래? 저 아이는 너무 목이 마르고 아이 엄마는 너무 슬퍼하고 있구나.”
white-dog
kr
2019-11-02 05:01
RE: (100%) The Happy Prince (1)
[29E] “친구들이 이집트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제비가 말했다. “친구들은 나일강을 오르내리며 커다란 연꽃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죠. 곧 걔들은 위대한 왕의 무덤으로 자러 갈겁니다. 왕은 거기 그림으로 장식된 관 안에 혼자 있어요. 노란 리넨 천에 싸여 향신료로 방부 처리되어 있지요. 목에는 연한 녹색 비취로 만든 목걸이를 두르고 있고 손은 시든 잎사귀처럼
white-dog
kr
2019-11-02 04:53
RE: (100%) The Happy Prince (1)
[28E] “멀리,” 동상은 듣기 좋은 저음의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멀리 떨어진 조그만 거리에 허름한 집이 하나 있어. 창문 하나가 열려 있는데 그걸 통해 들여다보니 탁자에 한 여인이 앉아 있구나. 야위고 쭈그러진 얼굴에 손은 온통 바늘에 찔려서 거칠고 상처투성이야. 왜냐하면 재봉사거든. 그녀는 여왕의 들러리들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들러리가 다음 궁전무도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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