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동물을 닮은 인형은 굉장히 좋아했다. 강아지, 호랑이, 곰, 고릴라 등
동물들은 굉장히 좋아했지만 도무지 사람을 닮은 인형은 좋아할 수가없었다.
공각기동대 극장판 2 - 이노센스 , 오시이 마모루감독 작
무표정한 커다란 눈이 나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
무표정한 눈으로 웃고있는 인형. 그리고 마치 날 조소하는 듯한 그런 미소가 무섭고 두려웠다. 지금도 사람인형은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도 아닌것이 그저 물질로만 이뤄진 것이 사람 같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사람도 인형처럼 사람이 아닌 그저 물질적인 것으로 되어버릴 것 같아서 였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왜 인형을 인간같이 만드는 것일까? 솔직히 사람인형은 싫다.
커다랗기만한 감정없는 눈동자, 미소를 지은채 변하지 않는 입술, 그 모든것이 마음에 들지않는다.
공각기동대 극장판 2 - 이노센스 , 오시이 마모루감독 작에 나온 가이로이드.
위의 애니매이션과 동일하지만 이건더 아름답게 묘사된듯하다.
초레어 피규어로 알고있다.
그 많은 인형들 중 이녀석은 아름답다하더라도 마음에 들지않는다.
화중 섹서로이드로 특화된 이 녀석이 왠지 동정이 간다.
'자살시도' 가 아닌 '자괴시도' 라고 표현해야 맞다고 하던 인간의 태도.
그런 녀석이 불쌍해선지, 아니면 표정하나 변하지 않으며 살인을 저지른 녀석이라 그런지,
마음이 가면서도 되돌아오는 그런 존재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