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anl work by @starbrush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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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여리고 앙상하지만 점점 풍성해져가는 그런 초생보다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며 흡족할만큼 풍성한 그런 보름보다
소슬한 가을바람에 시든 이파리가 떨어지듯
야위고 야위어가며 언젠간 캄캄한 밤하늘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 그런 처량한 그믐이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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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work by @starbrush
달은, 그 시기와 모양에 따라서 이름이 다양합니다.
그 중 제가 좋아하는 그믐달에 대한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점점 작아져서 결국 없어져버릴 것은 점점 커져가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주죠.'오늘은 무슨 달이 떴을까?' 하고 하늘을 한번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