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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프로젝트
@project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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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일의 시간과 장소,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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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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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231.je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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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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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231
bookstore
2018-03-28 08:44
포항, 효자동 그리고 달팽이
책방 입구에 섰다. 넓디넓은 간판 자리 한가운데 무심히 그려진 달팽이 그림. 책방의 간판이었다. 달팽이 책방은 서점이지만 도서관 같고, 카페이지만 친구 집 같기도 하다. 통유리창 너머 책방 안에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책을 읽는 이들이 몇 보인다. 체크무늬 앞치마를 두른 책방 주인은 이들을 위해 홍차를 준비한다. 어린 시절 학교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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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231
bookstore
2018-03-27 03:46
더 폴락은 대구과의 물고기 이름. 그래서 대구에 있다.
‘덥다’ ‘미인이 많다’ ‘보수적이다’ ‘막창’. 흔히 대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대구를 여행지로 떠올리는 이가 많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구에는 군산에 버금가는 근대문화유산이 보존되어 있다. 그곳으로 떠났다. 그리고 조그마한 서점, 더폴락(The Pollack)을 만났다. 최근 대구에 다녀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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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231
scene
2018-03-26 04:22
난 빨래가 있는 풍경이 좋아
난 빨래가 있는 풍경이 좋아. 정확히 말하면 빨래가 보이는 길이 좋아, 동네가 좋아. 이유는 잘 설명할 순 없지만, 걷다가 빨래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 물론 빨래가 걸려있다는 것은 맑고, 햇볕이 좋은 날일 경우가 많으니까 날씨 탓일수도 있어. 하지만 그걸로 다 설명되진 않지. 아무도 없는 골목, 그리고 높다란 벽이 있는 집들 사이에서
project231
bookstore
2018-03-26 02:42
강릉에 있는 그림과 책과 쉼의 공간
그림을 그리는 남자가 작업실을 열었다. 독립출판도 그림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한 방법인 것을 알게 되고는 작업실 한편에 작은 책방을 마련했다. 책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그냥 쉬어가거나 독립출판물을 구입할 수도 있는 공간이다. 강원도 유일의 독립서점, 물고기이발관을 찾았다. “재미있는 상상을 담은 이름을 만들고 싶었어요.
project231
bookstore
2018-03-26 02:24
책의 진짜 주인을 기다리며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다시 아들에게 물려준 서점 안에는 책이 아닌, 세월과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었다. 어느덧 쉰이 다 된 아들이 들려준 서점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역사서와 다름없었다. 동네서점의 원조를 찾자면 무엇이라 정의할 수 있을까. 최근 들어 독립출판물을 다루는 서점들이 그리 불리고 있지만 사실 동네서점은
project231
bookstore
2018-03-22 08:56
문을 연지 40여년, 인생이 된 서점
“여기서 나 나름대로 세상을 알아가는 거예요. 이 작은 공간에서. 난 여기가 좋아요. 책하고 나하고 대화하는 거 같거든.” 이태원의 중고영어책 서점에서 만난 최기웅 사장(74)은 서점을 연 지 4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종이 냄새 그득한 이곳이 좋단다. 한평생을 이곳에 내맡긴 그가 일궈온 포린북스토어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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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ore
2018-03-21 05:14
나와 우리 사이를 잇는 책방
언제나 사람들이 모여들고 많은 일이 일어나는 곳. 단순히 동네 책방이라고 정의하기엔 부족하다. 나만의 책방이었으면 하면서도 언제나 우리의 책방이었으면 하는 곳, 책방이음. 재작년 많은 것으로부터 독립을 했다. 갑작스레 혼자 일을 하기 시작하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밥을 먹기 시작하자 퍽 서러운 순간이 많았다. 사람 냄새가 그리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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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tore
2018-03-21 05:02
따스한 햇볕 아래 책들
서점이 있을 것 같지 않은 홍대 앞 주택가, 그것도 건물의 5층 꼭대기. 동네서점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유어마인드가 자리 잡고 있다. 아직은 독립서적이 주목받고 있지 못하던 2010년 즈음 이로 대표가 연 서점이다. “5층에 서점이 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어요. 하하.” 5층에 있는 서점은 처음 봤다는 말에 이로 대표가 멋쩍게
project231
bookstore
2018-03-21 02:57
작가이자 서점 주인, 그의 확고한 공간
벽 하나를 뚫어 놓은 인테리어로 유난히 화제가 된 이 공간은 <시월세집>을 쓴 김경현 씨가 운영하는 책방이다. 스스로를 ‘꼰대’라 부르지만 사실은 글과 책에 대해 진중한 마음을 가진 그를 만나기 위해 뒷골목으로 간다. “외삼촌이 강서구 가양동에서 서점을 하셨어요. 어릴 때 매일 놀러가서 서점 한구석에 앉아 책을 읽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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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ago
2018-03-14 01:26
해바라기밭을 가로지르며 걷다.
가을이 저무는 무렵, 순례자의 길을 걷다 만나는 광활한 해바라기 밭. 한여름의 햇살을 받으며 샛노란 생명력을 발산했을 해바라기는 어느새 바싹 마른 채로 스쳐가는 바람에도 위태로이 바스락거렸다. 걷다가 눈에 들어오는 저들은 마치 패배나 절망을, 슬픔과 분노를, 상실과 사라짐을 겨우 집어 삼키고서 그저 고개를 숙인 채로 소멸의 순간을 묵묵히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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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2018-03-09 04:40
[Why go to Jeju Island?] Dongmun Market
Jeju Dongmun Traditional Market was established after the liberation in 1945. Due to a big fire that broke out in March 1954, the whole market and the nearby area was reduced to ashes. The market then
project231
korea
2018-03-09 04:28
[Why go to Jeju Island?] Iho Tewoo Beach
Iho Beach is conveniently located close to downtown Jeju City. The sandy, gently-sloping beach and its mix of city amenities and natural beauty make it a popular destination for tourists during the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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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eolri
2018-03-07 05:23
된장처럼, 김치처럼 담근 막걸리
다른 말은 필요 없다. 막걸리라는 주제에 확신을 가진 건 송명섭 막걸리를 마시고부터다. 먹을 때마다 맛이 달랐고 그래서 살아있는 음식의 진가를 알았다. 택배 주문으로도 성에 차지 않아 직접 사러 갔다. 우르르, 네 명이나 내려갔다. 송명섭막걸리의 팬이었던 필자와 필자의 추천에 눈이 커진 두 명의 에디터, 그리고 포토그래퍼. 필자는 창간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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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gan
2018-03-06 09:45
굴뚝 찾아 삼만리
날도 잘 골랐다. 사우나 스튜디오를 방문한 날은 뜨거운 7월 한낮이었다. 최고 기온 33도. 이곳 저곳 공장이 많은 성수동은 더욱 달아올랐다. 쇳가루가 많아 여름은 더욱 덥고, 겨울은 더 춥다던 문래동 거주자의 얘기가 떠올랐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성수동도 비슷하겠지. 이날 성수동은 이미 사우나였다. 땀을 흘리며 운수회사를 지나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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