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대기업 중 하나인 미국의 시스코는 최근 회사의 기업 위주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 보고서에서 시스코는 블록체인이 전세계 GDP의 10%를 보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2027년까지 수 조에 달하는 달러가 분산된 그리고 허가된 블록체인 둘 다에 저장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들이 끊임없이 격변하는 시장에 맞서면서 암호화페 업계가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이 산업은 2008년 등장한 이후 계속해서 성장해 왔고, 공급망에서 저작권 관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로 스며들고 있다.
시스코가 발표한 최근의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몇 년 안에 많은 산업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블록체인의 밝은 미래를 내다봤다.
시스코는 이 회사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이 기술의 잠재력을 주로 다루었다.
시스코는 오늘날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문제 중 하나로 투명성을 지목했다. 미국의 반도체 회사들은 위조로 인해 매년 대략 75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다.
공급자들의 또 다른 주요 우려점은 세계 무역의 복잡성이다. 금융 기관 및 브로커와 같은 여러 중개인들은 신흥 시장에서 공급자들이 30%에 달하는 이자를 지급하게 만든다.
시스코의 보고서에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 사업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자산의 토큰화, 그리고 복잡한 계약의 코드화를 통해 기업에 대한 신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기술들이 내부와 외부 파트너로 구성된 비즈니스 생태계가 사람들의 개입 없이 안전하게 상호작용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하고, 대기업의 운영을 엄청나게 단순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시스코는 블록체인에 지출하는 시장이 2021년까지 연간 97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 IDC의 1월 보고서를 인용했다. 이는 2018년 블록체인 사업에 투입된 21억 달러에 4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시스코의 연구는 이와 같은 프로그래밍된 상업 활동은 3조 달러 이상의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나온 예측이 실현된다면, 2027년까지 세계 GDP의 거의 10%가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의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상호운용 가능한 블록체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산업이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란 뜻은 아니다.
비록 블록체인이 등장한 원래의 목적은 탈중앙화된 화폐의 존재 때문이었지만, 이제 이 기술은 더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이 기술의 신뢰를 자동화하는 능력은 대부분의 디지털 상거래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블록체인이 은행이나 감사인과 같은 제 3자가 구축하는 신뢰할 수 있는 관계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에 따라, 이 기술은 모든 규모의 사업에서 더 많이 구현될 것이다.
이 보고서는 기업을 위한 비용 절감 솔루션을 만드는 것 외에도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스마트시티, 공급망 솔루션, 그리고 사물인터넷(IoT)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위한 표준 툴을 개발하여 기업 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생태계의 많은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회의론자들은 시스코가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해 너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업계의 다른 대기업들도 이런 전망을 내놓았다. 2017년에 딜로이트는 이와 비슷한 예측을 했다. 같은 해, 월드이코노믹포럼은 블록체인 기술이 시스코의 예측보다 2년 빠른 2025년까지 세계 GDP의 10%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https://cobak.co.kr/community/9/post/148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