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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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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rand
sago
2019-10-10 04:48
RE: 우리나라 원전 사고 확률은 27%이다?
사고 발생확률이 높다는 것 자체는 위험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과 개별 원전에서 어떠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지 안다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아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인식하고 있는 사고, 대비할 수 있는 사고는 ‘위험’이 아닙니다. 원전 사고가 발생할 확률을 가지고 원전의 위험성 여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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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rand
sct
2019-10-10 04:29
RE: 여러분은 어떤 주말을 보내고 계시나요?
잡니다. 오전 내내 잡니다. 한 12시간정도 자는 것 같습니다. 11시즘 눈을 떠 정신을 차리고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 세수를 하고, 운동하러 나갑니다. 1주일간의 운동으로 근육통이 없는 부위가 없는 몸으로 다시 한번 한주를 마무리하는 운동을 합니다. 이렇게 해야 일요일에 하루 종일 잘 수 있거든요. 이렇게 일요일도 하루 종일 잡니다. 운동 때문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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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rand
sago
2019-10-10 04:20
RE: 막차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일을 시작하면서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종점이 어디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막차면 무조건 타라. 의례 집을 가기 위해 타는 막차가 아닌 내 인생에 찾아온 막차의 가치는 돈으로 매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기회는 평생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주어진다 하더라도 주어졌다는 사실을 많은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됩니다. 내 인생에 기회가 주어졌다는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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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10 02:20
RE: 산과 바다
산. 산에서의 시간은 평평히 다져진 인도위에서의 시간과 다르게 흐릅니다. 인도에서는 시간까지 평평히 흐릅니다. 어느 구간이라 하여 빠르게 흐르지도, 천천히 흐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산에서의 시간은 매 구간구간 다르게 흐릅니다. 등산로 초입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흐릅니다. 정상까지 어느새 올라가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 긴 시간을 보낼 이야기 거리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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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10 02:01
RE: 외로움 이야기 : 외로움은 이겨내야 하나요?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지가 외로움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일이 오늘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외로움이 오는 것 같습니다. 외로움의 반대를 ‘희망’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습니다.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으면 혼자라도 내일을 위해 움직이니까요. 내일의 희망을, 꿈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찾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의 부제로부터
nobrand
sago
2019-10-10 00:48
RE: 당신의 휴식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휴식 자체가 갖는 가치는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휴식으로부터 만들어진 추억의 가치는 정말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온전한 24시간의 가치를 매기기보단 추억의 가치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추억은 몇 년이고 여운을 남기며 힘이되니 말입니다.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 24시간은 그리 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자극이
nobrand
sago
2019-10-10 00:47
RE: 공기업 vs 사기업
나 자신이 도태되지 않는 조직을 가고 싶습니다. 공기업이라고 하더라도 20년, 3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고용구조를 가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공기업이 20년, 30년 뒤에도 공기업의 형태를 띌 것이라는 것은 너무 지나친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5~10년 단위로 국가의 산업 구조는 바뀝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20년째 동일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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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10 00:46
RE: 비 이야기 :
저는 우산을 잘 쓰지 않습니다. 우산을 쓰는 날만큼 레인코트를 걸치고 돌아다닙니다. 모자를 쓰고, 워커를 신고, 레인코트 걸칩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물방울이 모자챙을 넘어 얼굴에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모든 물들을 피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워커를 신은 덕에 물웅덩이를 지나가는데도 거리낌없지요. 비를 온몸으로 맞습니다. 레인코트에 떨어지는 빗물의 촉감은 살갗까지
nobrand
sago
2019-10-10 00:44
RE: 배움 이야기 :
지식의 전달수단으로 사용된 영상컨텐츠는 유투브가 있기 전에 인터넷 강의가 있었습니다. 유투브의 영상컨텐츠가 정보전달을 하기전에 이미 인터넷 강의로 엄청난 정보를 습득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을 되돌아보면 문자컨텐츠와 영상컨텐츠가 갖는 장단점은 명확히 구분되었습니다.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는 인터넷 강의가 도움이 되었지만, 해당 개념을 심화할 때는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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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
2019-10-08 00:43
RE: 긴 하루
시간접기. 오늘이 어제와 다르지 않고, 오늘과 다르지 않을 내일을 볼 때 시간으로 종이접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의 출근 위에 어제 있었던 일들이 위치하고, 오늘과 다르지 않을 내일의 출근 위에 오늘 있었던 일들이 위치합니다. 하루, 하루 접힌 시간은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은 한달이 되고, 한달은 계절이 되고, 계절은 1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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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08 00:42
RE: 글이야기 :
단어의 나열은 많이 합니다. 과제를 위해, 카카오톡 등 문자를 적는 행위 자체를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7달만에 ‘글’이라는 것을 썼습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감정이 눌려 담겨 종이가 찢어질 듯한 그런 애잔한 글을 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쓰려 한다 하여 써지는 것이 아니고, 파한다고 피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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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07 06:06
RE: 생명과 차별 이야기
생태감수성.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의미합니다. 성장과정에 따라 특정 분야에 강한 감수성을 가지게 됩니다. 자연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동일한 가치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 것이죠. 동물에 대한 접근 역시 개인의 생태감수성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보의 부재로 인한 것도 있지만, 근친 교배로 인한 유전합병증을 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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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07 06:05
RE: 노래 가사에 소름끼쳐본 적이 있나요?
음악을 선물 받다. 일면식 없는 아티스트가 만든 곡이지만, 이 곡이 내게 오는 과정 그 곡을 선물해준 사람이 있습니다. 가사에 사로잡히기보단, 곡이 제 손에 쥐이는 과정에 사로잡히는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가 부른 수많은 곡 중에 그 노래만을 수차례 반복해 들으며 가사를 곱씹습니다. 노래가 닳아 없어진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들은 것 같습니다. 멜로디에서 가사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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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07 06:04
RE: 이런 교육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는 약할지라도 우리는 약하지 않다. 개인이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업무는 다수의 인원이 팀을 이루며 해결해 나가는 것이죠. 업무에선 동시에 여러 팀에 속하기 때문에 자신이 특정 팀에 속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속감을 느끼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팀에 속한다는 것과 업무가 팀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변함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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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04 01:17
RE: 버킷리스트 이야기 :
20여일의 긴 여행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선 며칠에 걸쳐 여행기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행 도중의 기록과 사진에 의존한 여행기였습니다. 그리고 앨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의미 있었던 공간과 사진 주인에 맞춰 열댓 개의 개인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여행을 정리하는데 여행지에서 보낸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이 들었습니다. 여행이 정리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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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04 01:16
RE: 통화의 수요는 어떻게 될까요?
전화공포증. 면대면 관계에서 업무를 처리는 하는 것이 불편할 때, 전화는 아주 유용한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화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전화공포증이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아직 정신의학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용어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전화공포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화가 없어질 수는 없으나,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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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04 01:16
RE: [SAGODA] 내 몸 안에 생체 데이터 칩 이식?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 ‘플래티나 데이터’를 떠올리게 하는 질문입니다. ‘플래티나 데이터’에선 중앙시스템에 사람들의 유전자 정보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형사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채취한 유전자 종보를 해당 시스템에 입력해 범인을 잡습니다. 범인의 유전자가 입력되어 있지 않더라도, 유사 유전자를 찾아 용의자를 좁힙니다. 주로 친인척유전자가 등록된 상태지요.
nobrand
sago
2019-10-04 01:15
RE: 카페, 좋아하세요?
주문형태에 따라 주문하는 메뉴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직원이 앞에서 친절하게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무언의 압박으로 작용하는 것인지 사이렌오더 사용여부에 따라 주문이 달라집니다. 저는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를 사용합니다. 사이렌 오더를 사용하면 정말 다양한 메뉴를(이렇게 많은 메뉴가 있나 싶었을 정도로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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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o
2019-10-02 00:29
RE: 서러움 이야기 :
보통 꿈엔 반가운 사람이 나오기 마련인데, 꿈에서 반갑지 않은 사람을 만났네요. 반갑지 않은 사람을 만나는 꿈은 뭔가 가위보다 조금 덜 불편한 꿈이랄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찌뿌둥한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기도 하고, 내가 꿈에서까지 피하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하니 서러움 비슷한 감도 몰려옵니다. 일전에도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나오는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nobrand
sago
2019-10-02 00:29
RE: 기억 이야기 : 내 머릿속의 지우개
잊고 싶지 않아 기록으로 남긴 것이 있습니다.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 그 기억은 보다 선명해져 1년인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언젠가 이 기억이 희미해질 때, 이 기록을 열어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때의 기억이 이 기록대로 남아버렸습니다. 기록에 좋게 기록된 것은 그날의 감정에 상관없이 좋게 남았고, 나쁘게 기록된 것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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