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질문은 선착순 수강신청 정당한가?의 연장선으로 생각되는 질문입니다.
학생들이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기 위해 매 학기 수백만원의 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원하는 강의도 듣지 못하고 억지로 학점만 채워 듣는 일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 비싼 돈을 내고도 학생들이 듣고 싶은 강의도 다 듣지 못하고 경쟁하는데, 그냥 모든 강의를 온라인 강의로 바꾸어버리면 어떨까요?
특수한 경우는 제외하겠습니다. 실험/실습이 있는 수업은 현재로서는 대안이 없으니, 기타 다른 과목들로만 한정지어 이야기하겠습니다.
제가 들었던 강의들만 본다면, 실험 수업을 제외하고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도 문제가 없겠다 싶은 강의들이 많았습니다.
교수님은 수업을 하고, 학생들은 열심히 받아 적고.
과제도 온라인으로 낼 수 있고, 시험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고, 조별과제조차 하고자 하면 온라인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온라인상에서 무언가를 진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죠.
대학교 강의라는 게 대부분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면, 굳이 다 오프라인 상에서 진행할 이유가 있을까요?
온라인 강의를 이용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충분히 다 들을 수 있을 뿐더러, 시간표를 짜는 데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자신이 시간을 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학교 입장에서도 (지금 운용하고 있는 건물은 어쩔 수 없겠지만) 신축 건물을 지을 필요도, 건물 운영비도 들어가지 않고 이에 필요한 인건비도 확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소 장난스럽게 시작한 생각이지만, 한 번 의견을 들어 보고 싶군요.
대학생들이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를 꼭 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