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토리 공모] 기관차 정비소의 턴 테이블 Steamtown National Historic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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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장난감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지금은 인기가 좀 꺾인듯한 토마스 기차가 있습니다. 그 기차 장난감이 세트로 갖춰진 곳에서 이런 모습을 몇 번 봤는데요,


[Roundhouse and Turntable]

이게 그냥 상상 속에서 기차 집을 만든 건 줄 알았는데, 실물이 있더군요. 우연찮게 들린 기차 박물관에서 만나게 된 "기관차 정비창" 입니다.

이렇게 생긴 구조물 이름이 "Turntable" 입니다. 가운데 다리 부분이 360도 돌아가요. 가운데 부분에 기관차를 세우고 원하는 만큼 회전시켜서 원하는 방(?)으로 기관차를 이동시키는 장치입니다. 기관차에는 방향을 틀 수 있는 핸들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기관차가 들어가는 건물은 원형으로 만들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반대편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예전에 기관차를 정비하던 건물은 지금은 박물관으로 여러 다양한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관차가 세워져 있지 않은 공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밑 부분이 깊게 파여 있어서 들어가 기관차 바닥면을 수리할 수 있게 한거죠. (예전엔 자동차 정비소도 저런 구조 많았죠 ㅎㅎ)

그 외에도 식당칸과 침대칸 등 당시의 객차 모습도 재현해놨구요,

이렇게 당시의 증기 기관차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 지 보여주는 전시물도 있었습니다.

위 그림은 증기 기관차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 지 보여주는데, 여기도 "버블" 즉 기관차 거품이 보이더군요. 증기 기관차 제작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점점 더 크고 힘이 센 증기 기관차를 개발해가는 데, 나중에는 초기 기관차에 비교해서 그 길이가 2배 이상 커졌더라구요. 그래봤자 다 쓸 데 없는 것을... 어차피 증기 기관차는 조만간 내연기관 기관차 때문에 도태되는 것을...

다 돌고 나왔습니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태양빛은 따갑네요. 그리고 할 일 없는 기차들은 그저 가만히 시간을 떼우고만 있습니다. 자동차의 왕국인 미국에서 왜 사람들이 이렇게 옛날 기차를 모아놓고 좋다고 구경하는 지 이해가 잘 안가다가도, 한편으론 현재 기차가 희귀하기에 이런 곳이라도 방문하여 옛 기억을 되새기는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Steamtown National Historic Site"였습니다.


여행지 정보
● Steamtown National Historic Site, Cliff Street, Scranton, PA, USA



[트립스토리 공모] 기관차 정비소의 턴 테이블 Steamtown National Historic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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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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